[6월 21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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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알려주는 상징이기에 사탄은 안식일을 훼손한다. 그는 거짓 안식일을 만들어 하나님 대신 자신을 따르게 한다. 사탄은 짐승의 권세를 동원하여 예배를 훼손하고 짐승의 표는 경제제재와 여러 형태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협하며 영향력을 넓힌다. 하지만 성도들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 예수님의 권능은 마지막 쟁투에서 그들이 이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재림교회는 1851년 초에 이미 둘째 짐승을 미국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미국이 어떻게 온 세상이 첫째 짐승(계 13:12)을 경배하도록 만들 수 있을지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1880년대에 미 해군의 전력은 고작 낡은 선박 48척에 불과했다. 그러나 냉전 종식 이후부터 미국을 상대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 미국인들은 놀라운 자유를 누려왔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러한 자유가 짓밟히거나 심지어 완전히 훼손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은 지금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다.
“(거짓 안식일 준수를) 거절하는 자들은 모두 법률상 형벌을 받게 되고 마침내 그들은 사형을 받아 마땅하다는 선고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창조주의 안식일을 지키도록 명령하는 하나님의 율법은 순종을 요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모든 자들이 진노를 받을 것을 경고하고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604).
“폭풍우가 다가올 때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공언해 오면서도 진리를 순종함으로 성화되지 못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은 그들의 위치를 떠나 반대편 대열에 가담할 것이다. 그들은 세상과 연합하고 그 정신에 동참해 왔으므로 모든 것을 세속적인 사람들과 거의 동일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므로 시험이 올 때 그들은 평안하고 인기 있는 편을 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 때 진리 안에서 기쁨을 누렸던 재능 있고 말솜씨가 좋은 사람들은 그 능력을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하기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그들은 이전의 형제들에게 가장 큰 원수가 된다. 안식일 준수자들이 법정에 소환되어 그들의 신앙에 대한 답을 해야 할 때 그 배교자들은 그들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고 비난하는 사탄의 가장 유력한 대리자들이 된다. 그들은 거짓 보고와 암시를 통하여 그들을 반대하도록 통치자들을 선동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608).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다가오는 위기에서 마지막 날 사건들을 이해하는 것은 왜 그렇게 중요한가? 성경은 어떻게 속임수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가?
2. 세계의 민주사회는 수 세기 동안 종교적 자유의 보루였다. 그런 사회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바뀔 수 있겠는가?
3. 위기의 때가 닥칠지라도 재림신자로서 변함없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당신은 오늘 어떤 선택을 하고 있습니까?
4. 둘째 천사의 기별은 큰 외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완수하도록 늦은비를 받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준비를 할 수 있겠는가?
영적친교와 안식일 테마 선교

둔산중앙교회는 교인 수가 20여명인 작고 연약한 교회입니다. 오랜시간 동안 젊은 여성들이 자녀를 삼육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자녀와 함께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목적을 이루고 나면 교회를 떠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사랑과 관심으로 대하던 성도들도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낙심하였습니다. 선교를 위한 기도회, 활동 등에도 부담을 느꼈고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였습니다. 이런 일을 하자고 하면 모두 집으로 가버렸고 그저 예배드리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교회의 부흥과 변화를 위해 기도하던 중 2023년 3월부터 시작한 안식일학교의 변화와 감화력 선교계획에 성령께서 놀랍게 역사하셨습니다. 안식일학교는 말씀나눔과 성도의 교제로 초첨을 바꾸었습니다. 3개의 가족적인 나눔식 교과반이 구성되었고 리더는 말씀과 함께 격려, 위로, 감사, 용기, 기쁨, 칭찬 등의 삶을 나누는 교제를 통해 교과반은 서로를 함께 지지하며 안식일학교 분위기가 놀랍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안식일 오후 1시부터 40분간 전교인 선교기도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회의 순서는 1. 선교주제가 2. 약속의 말씀을 놓고 기도 3. 개인기도(자복과 회개, 성령충만, 심령의 변화) 4. 성도의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 5. 잃은 양을 위한 중보기도 6. 구도자를 위한 중보기도 7. 온 성도가 함께 하는 간구로 선교기도회가 마칩니다. 기도회가 마치면 온 성도가 함께 이웃을 향한 감화력 선교사역을 실천합니다. 그리고 교회로 돌아와 그날 만난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로 활동을 마무리 합니다. 규모가 작고 선교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선교전략으로 테마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주, 셋째주는 잃은양 회복과 이웃을 향한 감화력 선교사역, 둘째주, 다섯째주는 선교기도회 이후에 각자의 가정 선교사역을 합니다. 가정사역은 안식일 오후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무너져 가는 재림가정의 신앙을 회복하고 배우자, 자녀, 형제, 부모를 찾아 감화력을 나누는 선교입니다. 넷째주는 성도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는 서로를 향한 감화력교제 시간을 갖습니다. 모든 교인이 자연계에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식사를 함께하고 구도자들도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감사한 것은 이 활동을 통해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사라지고 성령께서 주시는 행복과 즐거움을 선교를 통해 경험하며 조금씩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선교사역에 순종하여 협력하도록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충청합회 둔산중앙교회 담임목사 이대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