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후회하지 않게

111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자신의 이마에 ‘스킨헤드’라고 문신을 새기는 사람은 언젠가 후회하게 될 것이다. 어느 남자가 불량한 무리와 어울려 다니며 그와 비슷한 문신을 새겼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했다. 문신을 새기는 것은 별로 아프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했지만 문신을 제거하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문신을 새기기 전에 ‘너 아마 후회할 걸?’ 하는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정말로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가슴팍에 여자 친구의 이름을 대문자로 새겨 놓은 한 젊은 남자처럼 말이다. 그 남자는 처음의 여자 친구와 헤어졌고 이름이 다른 여자 친구를 새로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수많은 사람처럼 문신 새긴 것을 후회했다.
모두가 똑같이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죄는 항상 사람을 후회하게 만든다. 곧바로든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든 죄는 영향을 미친다. 한순간 좋아 보였던 것도 시간이 흐르면 본색을 드러낸다. 죄는 결코 무해하지 않다. 그리고 당시에는 아무리 하찮아 보여도 언젠가는 반드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죄에 맞서는 일은 의지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의지에 관한 문제다. 죄에 엮이지 않겠다는 선택인 것이다.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받겠다는 선택은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께 내맡기겠다는 것이며, 예수님이 죽기 전날 밤에 기도하셨듯이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겠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서 예수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의 모든 이에게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유다서 1장 24절에서 “능히 너희를 지켜 넘어지지 않게”(바른)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누구든지 회개하는 죄인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더하신다는 말씀은 분명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대로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능력 안에 거한다면 애당초 후회할 일은 훨씬 적어질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병섭, 이세주 선교사 부부(대만)
타이동 교회가 예배소에서 교회로 승격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