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다시 주어지는 기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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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레 25:25).

속죄일을 통해 죄악과 부정함이 종결된다는 것을 아는 자들은, 내 인생을 변화시켜 줄 기회들을 소망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일생의 한 번은? 희년은 오십 년 주기로 주어집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보통 사람이라면 적어도 일생 중 한 번은 희년을 만나게 됩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를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눅 4:17-21).

일생에서 우리는 적어도 한 번 자유를 얻고, 다시 보게 되는 거듭남의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 자신을 향한, 우리 자녀들을 향한, 우리 가족과 친구와 사랑하는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복음의 가치, 진리의 가치, 자유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희년을 소망합니다. 그러나 희년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그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의 본문은 기업 무를 자(히브리어: 고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빚을 져서 종이 되거나 토지를 판 자의 친척입니다. 종이 된 사람을 사랑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그 사람의 빚을 대신 갚아주면 종에서 해방되거나 팔았던 토지를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안식년과 희년을 지킨 기록은 없는데 기업 무를 자가 사랑을 베푼 이야기는 존재합니다. 바로 룻을 구해준 보아스가 당사자입니다. 하나님은 룻기라는 성경책 한 권 전체를 그 사건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업 무를 자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동의만 한다면 우리를 죄악과 욕망의 종이 된 상태에서 해방해 주고자 하십니다. 성경 전체 66권이 이 구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기업 무를 자로 오시고, 희년을 오늘 응하게도 하시면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기회를 다시 주고 싶어 하십니다.

오늘 다시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기회를 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