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합회, ‘Mission Unusual Tokyo’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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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합회는 대총회 및 북아태지회와 협력해 ‘Mission Unusual Tokyo’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본의 수도 도쿄는 인구와 경제면에서 세계 최대 도시 가운데 하나. 하지만 그에 비해 재림교인 수는 매우 적다.

진리를 모른 채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에 대한 구원의 부담을 안고 있는 일본 재림교회는 대총회 및 북아태지회와 협력해 ‘Mission Unusual Tokyo(특별 선교 도쿄)’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선교센터를 세워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사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교회개척 선교사들이 도쿄로 파송돼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등 복음을 전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철저한 제자훈련으로 하나님의 일꾼을 육성하고 도쿄 곳곳에 교회를 개척한다는 청사진이다.

대총회 세계선교도시센터부장 더그 벤 목사는 이와 관련 “현실적으로 도쿄는 재림교회에게 큰 도전이지만, 그보다 크신 주님께서 요한계시록 14장을 통해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영원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다”라며 이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로젝트 책임은 일본연합회 소속 오바라 노조무 목사가 맡았다. 그는 수년 동안 교회 개척에 대한 열정을 보였으며, 아내 사치코 사모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오바라 목사는 “1000만 명이 살고 있는 도쿄의 중심부에는 현재 재림교회 10곳 있다. 그러나 출석교인은 900명에 지나지 않는다. 통계적으로 재림교인 한 사람이 1만 명 이상의 사람에게 예수님을 증거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단지 행사를 개최하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예수님의 전도법을 조명했다.  

북아태지회는 “이번 특별 선교 프로젝트로 향후 5년 동안 도쿄 땅에 복음의 씨앗이 집중적으로 뿌려질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씨앗이 자라나 대도시 시민들의 궁극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올 때까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연합회장 마스미 시마다 목사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대총회 연례회의에서 ‘Youth Rush’ ‘Gideon 300’ 등 젊은이들을 신실한 선교사로 양육하기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일본에서는 기도와 간증의 결과로 교회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청년들이 복음전도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방법과 사업을 강구하고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