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왜 여호와의 절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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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레 23:2).

속죄일을 통해 죄와 부정의 종결을 알게 된 자들은, 여호와의 절기를 통해 매주, 매년을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구원의 시간으로 받아들입니다.

왜 여호와의 절기인가? 매주 오는 안식일, 그리고 매년 오는 봄 절기의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가을 절기의 나팔절, 속죄절, 초막절은 모두 여호와의 절기입니다. 그런데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는데 왜 이스라엘 백성의 절기가 아니고 여호와의 절기일까요?

태양력과 태음력은 주로 농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와 달은 이방인들의 신이었고 그 신들이 그들의 풍요를 좌우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달력은 해와 달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출애굽을 기점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민력 입니다. 또 속죄일을 중심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성력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한 해를 보내며 여호와 하나님이 출애굽 시대에 그들을 구원해 주신 돌보심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유월절과 무교절, 초막절(이스라엘의 가나안 여행을 상징)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농사도 여호와 하나님이 지금 돌보시는 과정입니다. 초실절, 오순절, 초막절(토지 소산의 수확과도 연관이 있음, 39절)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거기에다가 성소를 중심으로 죄의 해결을 말하는 속죄일과 그것을 준비하라는 나팔절이 있습니다. 이 절기들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구원하시고 회복하시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 모두가 여호와의 절기입니다.

맨 처음에 등장하는 절기? 레위기 23장의 절기 중에서 안식일이 첫 번째로 등장합니다. 이는 안식일이 이 모든 절기의 원형이고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절기는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모든 절기는 구원의 원형으로 창조 주간의 안식일을 바라봅니다. 동시에 하늘에서 누릴 안식일의 성취를 바라봅니다(사 66:23).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 년이란 기간은 과거 현재 미래의 구원을 연속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절기를 통해 한 해에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죄에서의 구원과 죄의 종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 해 365일이 모두 구원의 시간입니다.

한 해 365일이 구원의 시간입니다. 저희가 매일 그리스도의 구원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