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보이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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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마 13:27~28)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유기체들이 수많은 질병을 퍼뜨린다고 믿었다. 1860년대에 그는 ‘세균들’과 질병의 관계를 탐구하는 실험을 잇달아 진행했다. 이 발견 때문에 그는 세균 이론의 아버지 중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파스퇴르는 이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영향으로 세균 이론이 대중에게 인정받았다. 그는 보이지 않는 세균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확신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잘못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비롯한다. 죄가 존재하는 이유는 타락한 천사가 6천 년 전 지구에 찾아와 인류의 조상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게 미혹했기 때문이다. 이 영적인 전쟁은 오늘날도 맹렬하게 계속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가려 놓은 베일 뒤에서 “악의 영들”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듯이 우리를 타락시키려고 유혹한다(엡 6:12).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쟁투는 실제로 벌어지고 있으며, 질병, 죽음, 폭력, 고통으로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빛 대신 어둠을 택하는 사람은 길을 잃고 구원받지 못할 것을 사탄은 알고 있다.
하나님에 대해 가장 흔히 제기되는 질문들의 답을 이 영적 전쟁에서 찾을 수 있다. 왜 고통이 존재하는가? 왜 사람들은 상실을 겪는가? 왜 죽음과 질병이 있고, 왜 무고한 사람이 그렇게 고난을 당하는 것처럼 보일까? 예수님은 이 질문들에 명쾌하게 답하셨다. 밀밭에 해로운 잡초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종들이 물었을 때 주인은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마 13:28)라고 분명하게 대답했다.
시련이 닥칠 때마다 우리가 영적 전쟁 중에 있음을 거듭거듭 상기하자. 주동자의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실제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앗아 가려고 하고 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님의 손길 안에 머물 수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원상, 김수경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삼육대학교의 정부 인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