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쪼개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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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궁벽한 곳에 영원한 복음을 전하며 삶을 바친 신실한 재림교인 선교사가 많다. 1909년 6월 17일 자, 『애드벤티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지에서 대총회는 오하이오의 페르디난트 A. 스탈을 볼리비아로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며칠 뒤 그와 아내, 두 아이는 선교지로 떠났다. 그들은 티티카카호의 인디언을 비롯해 볼리비아, 페루의 여러 지역에서 놀라운 의료·교육 선교를 펼쳤다.
『잉카의 땅에서』라는 책에서 스탈은 우무초 지역 주민과 만났던 이야기를 소개한다. 예수께서 충성스런 백성을 데리러 곧 오신다고 스탈이 말하자 그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배가 끝나자 추장은 스탈에게 언제 다시 와서 이야기를 더 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스탈은 망설였지만 추장은 끈질기게 부탁했고 그는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꼭 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탈은 작은 돌을 집어 들어 반으로 쪼갠 뒤 절반을 추장에게 주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가르치러 올 때는 돌의 나머지 절반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년 뒤 스탈은 우무초 지역을 다시 찾았고 추장을 만나러 갔다. 그런데 추장은 몇 주간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그 대신 추장의 아내가 “왜 이렇게 오래 걸렸습니까?”라고 물었다. 부족 전체가 재림교회의 가르침을 목 빠지게 기다렸던 것이다.
선교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스탈은 이렇게 말했다.
“볼리비아는 일하기 좋은 곳이다. 갈급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나라에서 일하는 특권을 얻었다. 도처에 짙은 어둠이 깔렸고 소망 없이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시련에서 영적인 힘을 얻었다. 고난이 클수록 우리는 모든 고통을 아시고 우리를 위해 그 모든 것을 겪으신 그리스도께 더욱 매달리게 된다.”
우리 또한 희생정신을 발휘하며 일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윤권/나영주 선교사 부부(방글라데시)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먼저 성장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사들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