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금요일 어린이 기도력] 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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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장 23절)

11월, 독일의 길고 우중충한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마트마다 벌써 크리스마스 용품이 가득 차기 시작해요. ‘아직 두 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인가?’ 이상하게 생각하시던 엄마는 이웃의 할머니 집을 방문하고야 이해하셨어요. 찾아오는 가족이 아무도 없는데도 온 집안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놓으셨네요. 회색 빛깔로 가득한 독일의 겨울을 기대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잘 보내기 위해서 크리스마스가 필요한가 봐요. 12월이 되니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하는 진짜 나무들을 판매하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각 지역의 광장에서 약 3주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요. 어디선가 연주되는 캐럴이 들리고 사람들은 따뜻한 와인을 마시며 아름답게 꾸며진 상점들 사이를 거닐면서 축제를 즐겨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즐거워하는 만큼만이라도 삶에서 예수님을 기대하고 그분을 즐거이 대한다면 예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시고 우리의 모든 생각에 들어오길 원하세요.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매일이 크리스마스처럼 즐거워져요.

오늘의 미션-여러분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과 가장 많이 드나드는 장소에 예수님이 생각나게 도와주는 무언가를 두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이현(창동교회), 김안나(임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