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아는 것과 믿는 것

102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로 축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 말지니라”(스가랴 8장 13절)

라헬 아주머니도 나아만 장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녀도 엘리사 선지자를 알고는 있었지만 모든 것을 다 믿지는 못했습니다. 코카브에게 다가와서 “코카브야, 내가 너에게 하지 못할 말을 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너를 저주한 나를 용서해 줄 수 있겠니?”라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코카브는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럼요. 그런데 아주머니를 미워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용서하죠?” 라헬 아주머니도 함께 웃었습니다. “이곳에 오래 있게 되니 하나님을 잊게 되고 내 믿음도 약해져 있었단다. 그런데 너는 어린 데도 어찌 그렇게 믿음이 좋은 것이니?” 코카브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답합니다.
“저는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믿는 걸요.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라면 나아만 장군도 고쳐 주실 수 있다고 믿었을 뿐이에요.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고요.” 라헬 아주머니가 코카브를 기특하게 바라봅니다. “믿음은 세월과 나이의 많음에 있지 않구나. 너의 작은 마음을 가득 채운 간절함에 있었구나. 아니, 넌 큰마음을 지녔구나.” 카니도 코카브에게 슬며시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너의 하나님은 정말 대단하시구나.” 장군의 집 안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오늘의 미션 – 아름다운 말로 가족끼리 칭찬해 보기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유안(수원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