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인정사정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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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 10:24)

인정사정없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는 성경적인 모습이 아니다. 성경은 오히려 남을 생각하고 섬기고 돕는 데 관심을 기울이라고 권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 말했다. 로마 교회에 보낸 편지에는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고 했다(롬 12:10).
다른 사람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그리스도의 방법이다. 예수님은 여행으로 먼지 묻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넘어진 자를 찾아가 일으키고, 천대받는 자들과 어울리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밝혀 주셨다. 로마서 15장 1~2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이 땅에서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사역은 일종의 자기희생이었다. 구주께 하늘의 모든 영광을 뒤로하고 “형제들과 같이” 되시어 남을 먼저 생각하며 자기를 희생하는 궁극적인 본보기가 되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언젠가는 세상 끝까지 복음이 전해질 것이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 가장 강력한 설교는 친절한 말과 사려 깊은 행동으로 전달된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크고 분명하게 전달되는 것은 이타심이다. 진정으로 귀하고 소중히 여김 받는다는 일만큼 마음에 와닿는 것은 없다. 무정한 그리스도인과 무관심한 교회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놓아 버린다. 하나님을 따르는 이들은 남들에게 무신경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남들을 나보다 먼저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매일 우리에게 봉사할 기회를 주시며 그 기회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고 예수님이 드러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병섭, 이세주 선교사 부부(대만)
타이동 교회 성도들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