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은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과 고향을 떠났습니다. 이는 아브람을 통해 믿음의 계보를 이어 가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비록 그 과정 중에 나타난 아브람의 삶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나타내 보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부조와 선지자> 370~373, “율법과 언약”을 읽어 보라.
소돔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드린 아브라함의 인내심 있고 결연한 간구는(창 18:22~33) 비록 죄로 인해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악한 자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서, 열 명의 의인만으로도 소돔을 용서하시고자 했던 하나님의 마음은, 하젤 박사(Gerhard Hasel)가 언급한 대로 단연코 ‘혁신적인’ 개념이었다.
“비록 죄 없는 자라 할지라도 죄 지은 집단의 구성원이라면 함께 처벌했던 오래된 집단적 사고 방식이 굉장히 혁신적인 방법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의로운 남은 자의 존재가 전체를 보존하기 위한 기능을 했다. 의로운 남은 자로 인해 의로우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악한 성읍을 용서하실 것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많은 이들의 구원을 위해 일하시는 여호와의 종에 관한 예언에서 광범위하게 확장되었다”(The Remnant, 1980, 150, 151).
“우리 주위에는 소돔에 임했던 것과 같은 무섭고도 절망적인 파멸로 달려가는 영혼들이 많이 있다. 날마다 누군가의 은혜의 시기는 끝나고 있다. 시간마다 누군가는 자비가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런데 죄인을 이 무서운 운명에서 피하도록 하는 경고와 간청의 음성은 어디에 있는가? 그를 죽음에서 건져내려고 뻗친 손은 어디에 있는가? 겸비와 끈기 있는 믿음을 가지고 죄인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가? 아브라함의 정신은 그리스도의 정신이었다. 하나님의 아들 자신이 죄인을 위한 크신 중재자이시다. 죄인의 구원을 위하여 값을 치르신 그분은 인간의 영혼의 가치를 아신다”(부조와 선지자, 140).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오직 무지개와 할례만이 “언약의 표징”이라고 불린다. 이 두 언약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2. 비록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고, 신약에서 믿음으로 산 사람의 예로 자주 언급되고 있지만, 그 또한 넘어질 때가 있었다. 그의 생애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고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의 사랑과 반대된다는 이유로 하나님께서 당신을 거절한 악인들을 벌하신다는 개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하나님을 거절한 악인들을 벌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자들로서 그런 주장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