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 세미나 예정

283

삼육대학교회는 Darius Jankiewicz 박사를 초청해 구원에 대한 재림교회의 이해를 조명하는 집회를 연다.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인간은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

인간 구원의 문제는 그 중요성 때문에 초기 교회부터 구원의 방법을 두고 여러 입장과 스펙트럼이 존재했다.

재림교회 내에도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하며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강조하는 복음적 신자들로부터 마지막 세대 신학을 주장한 앤드리어슨의 영향을 받은 완전주의자들까지 다양한 견해가 있었다. ‘구원은 믿음만으로는 안 된다. 믿음에 율법을 지키는 행위가 따라야 한다’는 가르침이 재림교회 안에도 여전히 남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인간이 의로워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실, 우리 주변에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신자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삼육대학교회(담임목사 김은배)가 구원에 대한 재림교회의 이해를 조명하는 특별한 집회를 연다. 삼육대학교회는 오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삼육대학교회 예배당에서 ‘구원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 완전주의, 하나님의 은혜, 조사심판’을 주제로 <삼육동 신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한 지 2년 만이다.

전 앤드류스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이자 현 남태평양지회 목회부장인 Darius Jankiewicz 박사가 강사로 마이크를 잡는다. 영성 있는 목회자이자 구원론에 대한 정교한 신학적 통찰을 소유한 신학자인 그는 이번 기간 동안 10시간의 세미나를 통해 재림교회 구원론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10시부터 ‘그리스도인 완전의 문제점’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나님의 은혜’ 및 질의응답 △14일 오후 7시에는 ‘영적 온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15일 안식일 설교예배에서는 ‘하나님 은혜의 저장소’ △같은 날 오후에는 ‘조사심판의 신학적 필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김은배 목사(삼육대 신학과 교수)는 “재림교회의 복음에 대한 이해를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구원’ ‘칭의’ ‘성화’ ‘그리스도인의’ ‘완전’ ‘조사심판’ 등에 대한 모호한 이해와 입장을 불식하고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숙고해 보려한다”고 기획취지를 설명했다.

목회자나 평신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비는 없다. 현장에 함께할 수 없는 성도들을 위해 추후 유튜브에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구원에 대한 재림교회의 입장’ 세미나 예정

■ 삼육대, ‘SW 페스티벌 놀’ 개최
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오덕신)은 지난 4일 교내 일원에서 ‘SW 페스티벌: 놀’을 개최했다. ‘놀’은 ‘놀라운 소프트웨어 놀이터’라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SW(소프트웨어) 가치를 확산하고, 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1년간 수행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SW, AI(인공지능), 딥러닝, VR 등 각종 첨단 신기술 체험부스와 학생들이 수행한 SW 프로젝트 전시 등이 마련됐다.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를 비롯한 SW 관련 내외빈들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핑크존, 민트존, 화이트존으로 구성됐다. 먼저 솔로몬광장에 마련된 핑크존은 체험부스로 꾸려졌다. △얼굴을 캐릭터로 바꿔주는 홀로그램 체험 ‘홀로그램 포토부스’ △‘3D펜 체험 공방소’ △AI, 딥러닝 기술로 명화에 얼굴을 합성하는 ‘명화 속 주인공은 나’ △‘VR키트 만들기’ △HMD 기기를 이용한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VR놀이터’ △‘재난 및 소방 안전체험 VR’ 등이 진행됐다.

민트존은 놀이와 상담 부스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인터넷중독예방보드게임 △4대 중독 지수 측정 △SW보건빅데이터 연계전공 상담 △학생창업 상담소 등이 꾸려졌다. 화이트존은 전시 공간으로, 학생들의 SW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을 비롯해, 각종 교내 프로젝트 경진대회 입상작과 SW동아리의 활동 결과물이 전시됐다.

이날 오후 2시 교내 홍명기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IT 종합 서비스 기업 이노테크시스는 삼육대의 SW 교육환경 고도화를 위한 1억5000만 원 상당의 실험·실습 기자재를 기증했다. 앞선 오전에는 삼육대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메타버스 기반 SW 융합교육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일목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삼육대는 SW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경제성장과 새로운 가치창출의 중심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우수한 SW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을 기대한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SW 역량 개발에 힘쓴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해 5.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해 SW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최대 6년(4+2년)간 총 60억 원에 달한다. 삼육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건강과학 특성화 분야에 AI, 빅데이터 등 SW교육을 접목해 SW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