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다: 다른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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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마 4:1~2)

예수님은 서른이 되었을 때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라는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수님은 침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40일 동안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가장 연약한 시점에서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이 마귀에게 받으신 시험은 우리가 받는 유혹과 근본적으로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지를 자기의 힘으로 증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돌을 떡으로 만드는 기적을 베풀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마귀는 예수님 안에 있는 능력을 사용하도록 유혹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속삭였습니다. 사탄의 말대로라면 실패한 무능력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신적인 힘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신이셨지만 매일 기도하심으로 하늘의 능력을 받아 유혹에 대항하셨습니다.

사탄은 오늘도 어제와 다른 새로운 시험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구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처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다른 유혹이 와도 우리는 물리칠 수 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단우(태안하늘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