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토요일 어린이 기도력] 자: 종말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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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마 24:6)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가면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있습니다. 19세기부터 시작된 건축은 21세기에도 진행 중입니다. 헤롯 대왕은 로마의 침공으로 유린된 제2성전을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재건했습니다. 기원전 20년에 시작된 성전 건축은 헤롯이 죽은 뒤 서기 64년에 완공되었는데, 예수님 당시에도 건축 중이었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건축물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석양에 비치는 황금빛 성전을 바라보며 민족적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토록 아름다운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예루살렘을 포위했고, 서기 70년, 한 병사가 성전에 불을 질렀을 때 이 예언은 성취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장중한 성전이 파괴된다는 말인지 놀란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종말을 설명하셨습니다. 로마 제국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무너뜨리는 장면을 보면서 장차 로마에서 나올 종교적 권력이 하나님의 교회를 짓밟을 것임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은 세상 끝에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발생하며, 미혹하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재난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될 때에 끝이 올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하온(소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