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죄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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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습 1:4)

세월이 흘러도 죄는 그대로인 경우가 너무도 많다. 스바냐서에서 하나님은 성경에 자주 반복된 경고를 유다에 전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신을 경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해와 달과 그 밖에 수많은 우상을 숭배했다.
하나님이 그토록 은혜를 베푸셨는데도 우상을 숭배하다니 배은망덕하기 짝이 없다. 그들의 선조들은 눈앞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모습을 직접 보았고 일주일에 여섯 번씩 아침마다 내리던 기적과도 같은 만나를 먹었다. 반석에서 솟아난 물도 마셨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분명하게 체험하고도 우상 숭배에 빠질 수 있단 말인가?
따지고 보면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붕에 올라가 해와 달을 찬양하는 이들은 거의 없지만 여전히 우상이 만연한다. 사람들은 자기 소유물을 우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열심히 돈을 모아 영원한 가치와는 전혀 무관한 것에 낭비해 버린다. 집과 토지도 우상이 될 수 있다. 스포츠 팀이나 운동선수는 이미 많은 사람의 우상이다. 종교적인 신념까지도 우상이 될 수 있다. 성경의 가르침과 정반대인 오류에 집착하는 경우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다른 잡신들만 뜻하신 게 아니다. 무엇이든 신이 될 수 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면 고민해 봐야 한다. 하나님은 우상과 다른 신들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으셨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손쉽게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을 망가뜨리고 믿음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다는 우상을 떨쳐 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예수의 재림을 고대하는 우리가 똑같은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기독교 박해국 1위인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