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타: 태평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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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왕상 4:21)

여호수아 이후에는 사사들이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큰 싸움이 일어날 때마다 사사들이 앞장섰습니다.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 기드온, 도라,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손 12명이 활약했습니다.

사무엘 시대에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은 주변 나라들처럼 왕이 있어야 한다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 대신에 사람을 왕으로 세우게 해 달라고 졸랐던 것입니다. 첫 왕으로 사울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왕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행 13:22)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은 최강국이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태평 시대가 온 것이지요. 이때의 기록이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은 평화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없는 시대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기 쉽습니다. 오히려 고난을 만나면 하나님께 더욱 간구하고 매달리지만, 일이 잘 풀리면 자기 능력인 줄 오해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떠납니다. 태평 시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안전할 때에 위기를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합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마이솔(퇴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