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일요일 어린이기도력] 신기한 우리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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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너희 머리카락의 수까지도 하나님은 아신다”(마태복음 10장 30절)

우리 몸에 대해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게 참 많아요. 역시 하나님! 하나님이 만드신 건 어느 것 하나 쓸모없는 게 없어요. 누런 코딱지, 귓속을 간질이는 귀지, 감기 걸릴 때마다 줄줄 나오는 콧물, 눈가에 끼는 눈곱. 으으, 이런 걸 좋아하는 친구는 없죠. 하지만 이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어요. 코딱지는 콧물에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은 덩어리예요. 사람은 숨을 쉴 때 먼지나 이물질이 콧속으로 들어온대요. 만약 코딱지가 막아 주지 않으면 이게 폐로 들어가서 위험하대요. 그리고 귀지는 더럽기만 한 것이 아니었어요. 귀지는 밖에서 들어오는 먼지를 걸러 주고, 벌레가 귓속에 못 들어오게 막아 준대요. 벌레가 귓속에 들어가서 귀지를 조금만 먹어도 바로 죽는대요. 신기하죠? 그리고 감기에 걸릴 때 나오는 콧물은 우리 몸이 튼튼하게 잘 지켜지고 있다는 신호래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눈에 누런 눈곱이 끼면 어때요? 하지만 하나님은 괜히 눈곱을 만드신 게 아니에요. 눈곱이 끼면 ‘아, 내 몸에 뭔가 이상이 생기고 있군.’ 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우리가 지저분하고 더럽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까지 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하나하나 만드신 거예요. 이 시간 우리 모두 이렇게 고백했으면 좋겠어요. ‘세상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제 몸과 마음을 만드신 분임을 믿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온유(동해삼육초등학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