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일요일 어린이 기도력] 고통을 들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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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창세기 16장 11절)

하갈은 애굽 출신으로 아브람과 사래의 충실한 여종이었어요. 그의 주인 아브람과 사래는 아주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자손이 땅의 티끌과도 같고 하늘의 별처럼 많을 것이라 약속하셨기에 믿고 기다렸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인간의 방법을 쓰기로 했는데, 바로 사래의 종이었던 하갈을 아브람의 아내로 맞이하게 하여 임신하게 하는 거였어요.
하지만 하갈이 아브람의 아이를 잉태한 것은 기쁨이 되기보다는 질투와 다툼의 씨앗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결국 광야로 도망가게 되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비천한 종 하갈의 고통을 들어주셨어요.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하갈에게 아브람의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녀의 자손 역시 번성하리라고 약속하셨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돌아가 종의 본분을 다하라고 하였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의 방법을 사용하다가 고통을 당할 때가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우리의 고통을 들어주시고 약속의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며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윤아)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희찬(일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