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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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은 창조에서부터 시작하여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행사를 부각하고 백성들이 넘어지고 실수한 부분에서 배울 수 있도록 과거의 행적을 기록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역사가 오늘 우리의 경험으로 이어지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역사의 유산을 활용하여 소망의 길을 걷게 한다. 오늘날 우리는 대쟁투의 놀라운 역사적 현장에 있으며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사야 40장과 이사야 51:1~16의 기별을 묵상해 보라.
하나님의 성전의 풍성한 복은 이 세상에서 경험하지만, 시온에서의 충만한 생명과 기쁨에 대한 소망은 여전히 미래의 것이다.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눈물로 하늘의 시온을 사모하고 있다(시 137:1). 시온을 기억하는 것은 이따금 떠올려 보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생생한 기억과 항상 함께 살겠다는 의도적인 마음가짐과 결심을 뜻한다(출 13:3, 출 20:8).
그러므로 시온의 노래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새 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을 잃지 않겠다는 뜨거운 결심을 담고 있다(계 21:1~5). “거기서 죽지 않을 특권을 얻은 사람들은 창조력의 경이, 구속하시는 사랑의 오묘를 결코 사라지지 않을 기쁨으로 명상한다. 하나님을 등한히 하도록 유혹하던 잔인하고 기만적인 원수는 더 이상 없다. 모든 능력은 계발되고 재능은 향상된다. 지식을 얻는데 두뇌가 피로해지거나 정력이 소모되는 일이 없다. 가장 큰 계획도 실행되고, 가장 고상한 포부도 성취되며, 가장 높은 희망도 실현될 것이다. 그럴지라도 거기에는 여전히 올라야 할 새로운 높은 봉우리, 경탄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이, 탐구할 새로운 진리, 마음과 몸과 영의 능력을 다 기울이게 하는 새로운 연구 대상들이 있을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677).
시온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결코 이 세상을 고향으로 여기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며 살겠다는 순례자의 변치 않는 맹세이다. 시온의 시편은 시온에서 살기를 갈망하는 모든 신자의 노래이다(계 3:12). 시온의 노래는 소망 가운데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게 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대리자가 되도록 힘을 더한다.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고대의 예루살렘인 시온의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영적, 신학적인 원리를 어떻게 오늘의 교회와 세상을 향한 사명에 적용할 수 있겠는가?
2. 오늘의 신자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성소에 거할 수 있는가(요 1:14~18, 히 12:22~24)?
3. 시편 87편에 묘사된 것과 같이 시온은 어떻게 모든 민족의 도성이 될 수 있겠는가(롬 5:10, 엡 2:11~16, 골 1:19~23)?
4. 그대는 많은 “선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것과 달리 악인들은 세상에서 번영하는 현실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다 일지 못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
살게 하신 기쁨

쉬바는 인도의 신들과 여신들에게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것이 그가 아는 유일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딸 아라티가 예수라는 다른 신을 믿기로 했을 때 놀랐습니다. 쉬바는 새로운 신에 대해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아라티가 예수께 기도하면서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보고 걱정을 접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새로운 신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쉬바는 집에서 심하게 넘어졌고 딸은 그를 병원에 데려갔다가 퇴원 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딸이 친구들과 전화할 때 쉬바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3개월 후 쉬바는 완전히 회복되었고 여전히 그의 신들과 여신들에게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또다시 심하게 넘어졌습니다. 이번에는 15일 동안 입원했는데 의사는 절대안정을 권했습니다. 그가 퇴원한 후에 그의 건강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딸 아라티는 걱정이 되어서 그를 재림교회 건강생활 센터로 데려갔습니다. 재림교인 의사의 보살핌 아래 쉬바는 기력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마크라는 젊은 남자가 쉬바를 돌보았는데 그는 특히 마크에게 감사했습니다. 마크는 매우 친절했고 자상했습니다. 마크의 친절을 통해 쉬바는 예수님을 보았고 사랑을 느꼈습니다. 센터에 머물렀던 4개월 동안 그는 토요일마다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과 안식일, 또 충분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어느 날 설교자가 쉬바의 마음을 울리는 설교를 했을 때 그는 예수께 마음을 드리고 싶은 열망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가족 문제가 발생하고 쉬바는 영적인 문제를 잊어 버렸습니다. 그런 열망을 잊어 버리고 건강이 다시 나빠졌습니다. 재림교회 의사와 마크는 쉬바를 도왔고 그는 가까스로 기력을 되찾았습니다. 쉬바는 그 때 예수님과 멀어질 때마다 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길을 갈 때마다 그는 넘어지거나 다른 고난에 직면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그에게 가까이 있으라고 부르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예수께 마음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내일 죽기 전에 오늘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쉬바는 예수께 마음을 바쳤습니다. 그의 옛 생애는 회개의 물로 씻겨졌습니다. 78세의 노인이 인도의 강물에서 그리스도의 새 자녀가 되어 나왔습니다. 그는 더 이상 이방 신에게 기도하지 않고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만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제가 담배와 홍차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더 나아지고 건강해져서 하루에 세 번 기도합니다.” 그는 오늘도 자신을 살려주신 예수께 감사드립니다. 인도와 세계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분의 안식일학교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인도와 네팔의 특별 선교계획을 위한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