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무엇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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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사 5:4)

이사야 5장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소중한 백성을 포도밭에 비유하신다. 그분은 이스라엘을 “기름진 산등성이에 포도밭”(1절, 공동)이라 칭하시며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4절)라고 물으신다.
이 질문은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늘의 가장 위대한 선물을 가지고 각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고자 온갖 노력을 기울이셨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구원받지 못한 이들 중에서는 그 누구도 하나님을 탓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모든 사람이 성경을 접할 수 있다. 시간을 내어 성경을 읽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무지를 하나님 탓으로 돌릴 수 없다. 번화가마다 교회가 있고 소책자들이 주요 언어들로 번역되었다. 또 전 세계가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을 떠올리며 성탄절을 기념한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문을 힘차게 두드리고 계신다.
일출과 일몰, 고양이, 원숭이, 꽃, 나비, 고래, 번개 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은 우연히 생겨난 거야.”, “모두 진화의 산물이야.”라고 말할 수도 있고 혹은 이것은 “하나님의 지적 설계에 의한 작품이야.”라고 말할 수도 있다. 세상에는 믿음을 실천하면서 기도 응답을 경험하고 복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으며 거의 모든 사람이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적을 경험하곤 한다. 따라서 그 누구도 “왜 하나님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끌지 않으신 거야?”라고 불평할 수 없다.
하나님은 그저 교회를 선전하기만 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살아 숨 쉬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활약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무엇인지를 보여 주신다. 하나님은 천국에 관심 없는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하시며 그 일을 여러분을 통해 이루고자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실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며, 교회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생생한 모델이 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라고 물으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셨다.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내가 더 할 일이 없을까?”라고 물을 차례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고종식, 김은아 선교사 부부(필리핀)
필리핀에 온 선교사들이 새로운 선교지에서 잘 적응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