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절망적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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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야와 함께한 손님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간지라”(왕상 1:49)

로스앤젤레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넓은 도시이다. 두 번째로 넓은 도시는 샌디에이고이며 세 번째로 넓은 도시는 새크라멘토나 산호세가 아닌 캘리포니아시이다. 캘리포니아시는 로스앤젤레스 북쪽으로 160km가량 떨어진 도시다. 1950년대 말 캘리포니아시를 로스앤젤레스보다 더 큰 도시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있었다. 부지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렸고 집들이 들어섰지만 계획은 결국 무산됐다. 오늘날 캘리포니아시의 인구는 1만 4,000명 정도이며 그중 대다수는 에드워즈 공군 기지 관계자로 주변 30km 이내에 살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스는 “생쥐와 인간이 아무리 정교하게 계획을 세워도 그 계획은 빗나가기 일쑤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계획에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그 계획은 초라해진다고 성경은 말한다. 다윗의 말년에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스스로를 새로운 왕으로 선포했다. 아도니야의 추종자가 모여 ‘아도니야왕 만세!’를 외쳤다. 만약 아도니야가 왕위에 올랐다면 솔로몬은 왕이 되지 못하고 그의 이복형제에게 죽임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아도니야의 반란이 다윗의 귀에 들어가자 다윗은 솔로몬이 자신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그러자 “아도니야와 함께한 손님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떠났다. 아무도 따르지 않는 왕은 왕이라고 볼 수 없다. 아도니야의 권력 추구는 얼마 안 가 끝났고 그는 목숨을 구걸하는 처지에 놓였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지혜로운 계획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다. 여러분은 명문대 진학, 결혼, 조기 은퇴, 새집 마련, 새로운 진로를 위해 완벽한 계획을 세울지 모른다. 그러나 그 계획에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결국에는 좌절감만 맛볼 것이다.
캘리포니아시의 계획은 실패했다. 그러나 여러분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과 연결되어 있다면 그 계획은 언제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진수, 이주연 선교사 부부(대만)
다른 선교사들과의 팀 사역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