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를 찬양합니다. 이는 내가 신기하고 놀랍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시편 139편 14절)
닉 부이치치는 팔도 없고 다리도 없어요. 조그만 발가락 두 개뿐이랍니다. 태어날 때 많은 것을 잃고 태어났어요. 그런데 닉에게는 믿음이 있었어요. 닉의 간절한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 팔 생기게 해 주세요. 그리고 다리도 생기게 해 주세요.’ 매일 기도했어요.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진짜 발을 생기게 해 주실 줄 믿었어요. 그래서 신발을 미리 샀답니다. 신발장에 넣고 ‘하나님께서 저 신발 신겨 주실 거야’ 하며 기도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팔다리가 생기지 않았어요. 팔다리를 주지 않는 하나님께 원망했어요. 그럼 그 기도는 허공으로 사라진 것일까요? 주님은 때때로 우리의 상황보다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세요. 닉은 팔이 없지만 전 세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안김을 받게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어요. 발이 생겨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봉사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었어요. 사람들은 닉을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으로 볼 수 있지만, 주님께서는 닉을 선하게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손과 발로 사용하셨어요. 가진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친구들이 되도록 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손재이(호탄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