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기적적인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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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행 12:5)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도행전 12장에서 요한의 형제 야고보는 처형을 당했다. 베드로는 투옥되어 야고보처럼 순교당할 판이었고 교회의 앞날은 위태로워 보였다. 그러나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행 12:5).
교인들은 기도했고 조금 더 많이 기도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쏟았고 베드로는 기적적으로 옥에서 풀려났다. 이후 베드로는 계속하여 어린 교회가 성장하도록 큰 영향을 끼쳤고 신약 성경 두 권을 기록했다.
놀라운 일들이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거듭거듭 촉구하시며 우리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고 보증하신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물론 하나님이 늘 우리가 기도한 대로 응답하시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무엇이 가장 좋은지를 우리보다 잘 아시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더 많이 기도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당첨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줄 알면서도 복권을 산다. 상금이 수백만 달러로 올라가면 평소 복권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혹시 알아?’ 하는 심리로 복권을 구입한다. 당첨될지도 모를 상금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수익의 가능성 때문에 사람들은 복권을 사지만 당첨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그와 달리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신다는 보증을 받는다. 요청한 것을 들어주겠다는 보증보다 더 좋은,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주시겠다는 보증이다.
하나님께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기도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라.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중식, 이주현 선교사 부부(대만)
한글반의 성공적인 운영과 구도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