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영원한 보증인이 되시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주어진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히브리서 7:16을 읽어 보라.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근거로 제사장이 되셨는가?
예수님께서는 그분이 소유하신 불멸의 생명과 영원히 갈리지 않는 완전한 봉사를 근거로 제사장 직분을 받으셨다. 이 같은 사실이 선언하는 바는 매우 놀랍다. 이것은 그 무엇도 예수님의 사역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하고, 영원하며, “온전하게”(히 7:25) 구원하신다. 예수님께서 제공하시는 구원은 완전하고 최종적이다. 그것은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히 4:12, 9:14, 10:1~4). 하나님 앞에서의 예수님의 중보는 새 언약 아래 허락된 모든 혜택들을 포함한다.
또한, 예수님의 제사장 사역은 죄의 용서 이상의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을 우리의 마음속에 넣어 주심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온 세상에 복음을 나타내게 된다(히 8:10~12). 하나님과 하나이시며 또한 인간들과 하나이신 분으로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대표하신다. 자신의 생명을 희생 제물로 바치신 분으로서,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변함없는 호의를 얻으신다.
히브리서 7:22을 읽어 보라. 새 언약과 관련되어 예수님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영원히”(히 7:21) 제사장이 되실 것이라고 맹세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새 언약의 보증인이시다. 이 맹세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기가 쉽다. 바울은 이미 하나님께서 광야 세대와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맹세에 대해 언급하였다(히 3:7~11, 6:13~15). 그 맹세들과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하신 맹세의 차이점은 그 맹세들은 유한한 인간들에게 주어진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맹세는 그 맹세의 수혜자들이 살아있는 동안 그 효력을 발휘한다. 하나님께서 광야 세대와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는 광야 세대가 살아있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남아 있는 동안에만 효력이 있었다(참조, 갈 3:29).
<묵상>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주어진 구원에 대하여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어서) 하지만 “불멸의 생명”을 가진 아들의 경우, 하나님께서 그와 맺은 언약은 영원히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다른 사람의 보증인으로 서 있던 사람은, 죽음을 포함하여 자신이 보증하는 사람에게 부여된 것과 똑같은 형벌을 감당할 법적인 책임을 진다.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우리를 위한 보증인으로 세우셔서 그분께서 당신의 약속을 꼭 지키실 것임을 확증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주어진 구원을 확신할 수 있다.
<교훈>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영원한 보증인이 되시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주어진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적용>
재림 교인들은 구원의 확신이 없다는 비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사역을 분명히 믿는 재림 성도로서 우리가 가진 구원의 확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드러내 보일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제사장으로 중보하고 계신 그리스도 –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제사장으로서 아버지와 함께 보좌에 앉아 계신다(계 3:21참조). 영원하시고 자존하신 하나님과 함께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은…당신의 무죄하신 생애와 상하고 찔림을 받은 몸을 가지고 중보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상하신 손과 찔림을 받으신 옆구리와 상처 난 발을 가지고 죄에 빠진 인류를 위하여 탄원하신다. 그들의 구속은 그처럼 무한한 값을 치르고 이루어졌다”(각 시대의 대쟁투, 416).
<기도>
제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저의 구원을 위한 보증인으로 서 계신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가장 확실한 구원의 길 되신 예수님을 따라 날마다 순종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