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수요일 어린이기도력] 신맛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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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같이”(예레미야 31장 30절)

이름만 들어도 입안이 시큼해지는 레몬은 치료 효과가 좋은 과일로 유명합니다. 매일 먹으면 독소를 빼내어 몸을 가볍게 하고 병을 일으키는 외부 침입자들을 막아 내는 힘을 길러 줍니다. 또한 약한 세포와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하며 염증을 낫게 합니다. 레몬을 꾸준히 먹으면서 치료하기 어려운 암을 이겨 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몬은 신맛이 강해서 이름만 들어도 눈이 가늘게 감기고 몸이 움츠러들 정도입니다. 성경에는 신 과일에 대해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겔 18:2). “그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렘 31:29)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 것을 먹은 사람만 “아이 셔.” 하고 느끼게 되는 것처럼 아버지가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아들의 믿음이 되지 않고 아들이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아버지의 믿음이 되지는 않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사람이 하늘에 가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절하는 사람은 하늘나라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족이나 친구들을 따라 대충 교회만 가지 말고 각자 스스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녀야겠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온유(석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