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어린이선교사운동’ 성료 … 3년 만 재개

12

3년 만에 재개한 ‘어린이선교사운동’이 성료했다. 사진은 서중한 어린이선교사들의 모습.

한국연합회 어린이부(부장 김영운)가 후원한 어린이선교사운동(Children Missionary Movement / 이하 CMM)이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1000명선교사훈련원 및 선교지에서 열렸다. 

2020년 1월 1000명선교사훈련원 인근의 따알화산 폭발과 연이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뒤 3년 만의 재개다. 

이번에는 서중한합회와 영남합회, 호남합회 어린이부들이 참가했다. 선교단은 인솔 목회자와 교사,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 등 72명(연합회 1, 서중한 29, 영남 19, 호남 24)으로 구성했다. 

서중한합회는 델라파즈교회와 비냔시에서, 영남합회는 푸팅 가호이(Puting Kahoy)와 실랑에서, 호남합회는 피나그루산(Pinagkrusan)교회와 바탕가스에서 각각 활동했다. 

단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예배와 운동, 선교사훈련, 액션송 연습, 선교언어 훈련 및 실습 등 ‘어린이 선교사’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또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선교사 간증을 듣고 헌신기도회에 참여하며 사명을 다졌다. 10일부터 3박4일 동안은 선교지 탐방, 집집 방문, 어린이성경학교 등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다. 일정을 마친 후에는 합회별 현지 문화탐방 및 구호봉사 등 부대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14기 ‘어린이선교사운동’ 성료 … 3년 만 재개

 

동생과 함께 참가한 박도혁 군은 “필리핀에서 선교봉사를 하고 싶어 지원했다. 부모님 없이 해외에 나가는 첫 여행이어서 마음이 조금 떨린다. 현지인 친구들과 친해지고, 혹 내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고 싶어 나름대로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생 설아 양은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 예수님께서 함께해주시니 잘할 수 있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강한결 군과 권수호 군은 “약간 걱정도 되지만, 선생님과 형, 누나들이 곁에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기도하니까 용기가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CMM은 올해로 시행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6월, 홍콩에서 열린 북아태지회 어린이부장협의회에서 처음 논의한 후 재림교회의 대표적 어린이전도훈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영운 목사는 “한국연합회 어린이부는 미래 교회의 주역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을 선교사로 훈련 시켜 1000명선교사운동을 보조하고, 장차 선교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교회는 더욱 준비된 선교사 재원을 확보하고, 어린이의 선교사명을 고취하는 동시에 소속 교회 관련 사업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4기 ‘어린이선교사운동’ 성료 … 3년 만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