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최초의 기도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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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한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눅 11:1)

기도주일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적이 있는가? 오늘날의 기도주일은 대부분 하나님과 관계를 강화하는 영적 부흥을 목적으로 삼는다. 하지만 재림교회 최초의 기도주일은 깊은 회심과 후한 마음 두 가지를 모두 강조했다. 그 당시 기도주일은 청지기 주간이라고도 불렸다.
1880년대 중반에 재림교회는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지만 교인들은 점점 불어나는 사역의 재정을 충당할 만큼 후하지 못했다. 수많은 지역 합회가 부채에 허덕이며 도시 선교사들은 인력과 재정난을 겪었고 이른바 세계선교협의회(International Missionary and Treaties Society)에도 돈이 없었다. 해외 선교는 리뷰 앤드 헤럴드 출판사에 크게 의존했고 재림교회 학교들은 전부 적자인데다 더 큰 시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역전시킬 수 있었을까?
1885년 12월 6일 일요일에 대총회는 1885년 12월 25일부터 1886년 1월 2일까지 재림교회 최초의 기도주일을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대표들은 각 합회장과 목사가 이 문제에 즉각적이고 충실한 관심을 기울여 모든 교회와 개인이 기도주일의 본질과 목적에 관한 정보를 얻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와 더불어 기도주일은 하나님 앞에 교인 모두가 겸손히 모여 더 깊이 회심하며 이미 시작된 사업에 복을 더하고, 재정이 있는 이들이 마음을 열어 주님께 받은 달란트를 활용하고 세상 나라들에 기별을 전하며 그분의 이름을 위해 사람들을 모으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기도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의 어려움과 고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참 많다. 심지어 남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그들을 직접 돕지는 않는다. 우리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호소하면서도 직접 발 벗고 나서지는 않는다. 이런 일을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추구하는 동시에 우리는 자신의 감화력과 자원을 활용해 교회의 선교를 유지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진성/김종숙 선교사 부부(북아프리카)
북아프리카 지역 선교를 위해 함께 동역할 일꾼을 보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