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걱정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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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마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요한복음 14장 1절)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것이 너무 행복했어요.
자기들의 연약한 부분을 언제나 감싸 주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는 예수님 옆에 있으면 제자들은 항상 힘이 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이상한 소리를 하셨어요.
“내가 얼마 안 있으면 죽게 될 거야.”
“안 돼요!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어요!”
제자들의 마음은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예수님을 따라다닌다고 항상 우리에게 불만을 품고, 우리를 노려보는 종교 지도자들이 우릴 가만두지 않겠지?’ 온갖 생각을 하면서 제자들은 점점 더 침울해졌어요.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얘들아, 걱정하지 마렴. 너희들을 위해서 나를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야. 그리고 너희들을 위해서 내가 십자가에 달려 죽는 거란다. 나는 너희들을 끝까지 책임질 거야. 하늘에 가는 것도 내가 너희들과 함께 지낼 아름다운 집을 준비하기 위해 가는 거란다. 다 너희들을 위해서야.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예수님 정말 멋진 분이죠?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에요. 예수님은 꼭! 예수님 닮은 우리를 데리러 오실 거예요. 예수님 닮아 가는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예수님을 닮아서 끝까지 책임지는 어린이가 되어 보세요.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선생님에게 책임감 넘치는 어린이로 2019년 마지막 하루를 보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도윤(돈암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