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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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영혼의 유익을 위해 일하신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사람들을 돕고 예수님께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그 일을 할 수 있다. 그분은 문화와 나라의 차이 없이 모든 이에게 복을 나누어 주셨다.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도움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은 때도 순수하게 그들을 도와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이나 문화보다 더 큰 사랑을 가지고 영원을 나누고 돕는 것이 선교의 핵심이다.

치료봉사 209~216의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읽어 보라.
예수님의 사랑은 세상의 부유하고 힘 있는 사람들에게나 가난한 사람들에게나 동일하다. 그분은 빈곤한 자만 아니라 왕자를 위해서도 돌아가셨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막 10:25)고 경고하셨다. 이번 주에 우리는 힘 있고 부유한 사람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자신의 부가 ‘안정’을 준다는 믿음 때문에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 있지만 그들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구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외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에 관하여 많이 논의되고 있다. 그렇다면 소외된 부자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부유층의 사람들을 희망이 없는 것으로 본다… 수많은 부자들이 영혼의 필요에 대한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한 채 무덤으로 들어갔다. 외관상으로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부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영혼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치료봉사, 210).

토의를 위한 질문
1. 예수께서는 지상사역 동안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실 때 사회적 지위와 그에 따른 장벽을 허무셨다. 재림교인으로서 우리는 모든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빈부 격차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2.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마 13:22).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재물의 유혹”이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부자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재물에 속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3. 교과 시간에 진리를 아는 것과 진리에 의해 구원받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라.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에게 왜 그렇게 중요한가? 진리를 아는 것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면 과연 무엇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인가?
4. 젊은 부자 관원은 예수님을 거절한 반면 삭개오는 예수님을 받아들인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감화를 주는 교회

16년 전의 일입니다. 가나 군대는 아크라에 있는 주요 병영의 땅 중 한 곳을 재림교회에 기부했습니다. 유일한 조건은 재림교회가 그 땅에 교회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군대는 군인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 건축을 요청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가나 전역의 교인들이 이 계획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그들은 군인들이 재림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또 전 세계의 교회가 이 일을 도왔습니다. 2007년 3기 안식일학교 헌금이 이 교회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교회의 돔형 천장 둘레에 설치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기도하는 손, 그리고 재림교회 로고도 그것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어떤 교회보다 아름답고 훌륭한 교회가 지어졌습니다.
마을 건너편에 있던 가나 경찰은 군부대에 새로 지어진 재림교회를 주목했습니다. 그들도 국립 경찰 훈련 학교 내에 재림교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연락했습니다. “경찰학교의 땅을 주면 교회를 짓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때문에 또 다른 재림교회를 짓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군부대 교회는 부대에 빛으로 입증되었다고 재림교회 군종 목사 피터 듀오두 중령은 말합니다. “이 훌륭한 예배당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전도하러 나가지 않아도 교회가 전도하고 있습니다. 재림교회가 군인들을 전도하도록 이 놀라운 매개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는 군인들이 이 교회에서 예배드리면서 재림교회를 더 잘 이해하고, 더 중요한 하나님과 구원에 대해 배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17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이며 가나 경찰의 유일한 재림교회 위촉 목사인 사무엘 말폰은 앞으로 생길 경찰학교 교회가 경찰관들에게도 비슷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시고 그분이 교회를 세울 것입니다.” 이 교회는 1,500명에서 2,000명을 수용할 것입니다.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가나 군대 안에 재림교회가 존재하고 있고 경찰에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를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감화력센터가 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나의 군대와 경찰 엘리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한 여러분의 2007년 3기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또한 가나에 있는 영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세계선교를 위해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