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수요일 장년 교과] 부자를 향한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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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게 재물보다 더 필요한 것은 구원의 소망이다. 예수께서 부자 관원에게 권면하신 것은 재물이 구원의 길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마태복음 19:16~22을 읽어 보라. 니고데모와 달리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이 사람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예수님과 젊은 부자 관원의 대화는 부가 얼마나 위험한 덫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 19:24). 물론 이 말씀은 부자가 구원받을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주의하지 않으면 재물은 정말로 구원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 종국에는 같은 결과, 즉 무덤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부자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구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돈으로 그 어떤 것도 살 수 있는 것 같지만 죽음을 면제케 할 수는 없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간구하는 사람에게 값없이 주시는 예수님의 선물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5).

누가복음 19:1~10을 읽어 보라. 젊은 부자 관원에 관한 이야기와 삭개오의 이야기는 어떤 점이 다른가?

안타깝게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던 젊은 부자 관원과 달리 삭개오는 예수님의 부름을 따랐다. 예수님은 부자 관원에게 하신 것과 달리 삭개오에게는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부자 관원이 얼마나 돈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아셨기 때문에 그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어서) 이와는 대조적으로, 예수님이 삭개오의 집에 계실 때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다 알 수 없지만 삭개오는 분명히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을 경험하였고, 자신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며, 특히 자신의 재산과 관련하여 더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교훈> 부자에게 재물보다 더 필요한 것은 구원의 소망이다. 예수께서 부자 관원에게 권면하신 것은 재물이 구원의 길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묵상> 마태복음 16:26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마음에 어떤 것을 새겨야 하겠습니까?

<적용> 내게 하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영감의 교훈>
빈부귀천 없이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 “그분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 … 을 가르치라.’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이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 말씀이 여러 번 반복되었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를 막론하고 땅에 거하는 모든 거민에게 하늘의 빛이 밝고 힘있게 비춰야만 하였다. 제자들은 세상을 구원하는 사업에 있어서 저희 구주와 동역자가 되어야만 하였다.”(시대의 소망, 818)

<기도>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부터 저와 가족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우선으로 하지 못한 점 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제게 주신 것을 기쁨으로 주를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무엇보다 구원의 소망으로 만족하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