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새로운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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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 1:24)

찰스 다윈(1809~82)은 캠브리지에서 성공회 사제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내 관찰만으로 자연법칙을 설명하는 자연 신학과 자연 철학에 매료되었다. 1831년에 그는 HMS 비글호를 타고 세계 탐험에 나섰다. 2년 정도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5년이나 걸렸다. 박물학자였던 그는 남아메리카에서 발견한 새로운 생물종에 큰 흥미를 느꼈다. 특히 갈라파고스 제도는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행 중에 다윈은 표본 1,529종을 수집해 알코올에 담았고 3,907종은 건조하여 보관했다.
1859년 11월 24일, 유명 출판업자 존 머리는 다윈의 유명한 책 『자연 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 또는 생존 경쟁에서 유리한 개체의 보존』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종의 기원』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윈의 견해에 따르면 “자연의 전쟁” 속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법칙이 모든 유기체의 발전을 이끄는데 그 법칙이란 “증식하고 다양해지고 가장 강한 것은 살고 가장 약한 것은 죽는 것”이다. 그의 자연 선택 이론에서는 창조주가 “몇 가지 혹은 한 가지 형태”에만 생명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암시한다. 그때부터 “이 행성에서 순환이 작동하여” 생명이 “끝없는 형태로 가장 아름답고 경이롭게” 진화해 갔다는 것이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문제는 누가 창조의 능력을 지니고 있느냐이다. 성경의 창조 모델에 따르면 무수한 형태로 존재하는 생명체의 근원이자 그들을 보존하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창조와 유지의 능력을 하나님에게서 취하여 피조물 자체에게 돌린다. 무신론적 진화론자들은 한 술 더 떠 이 시나리오에서 하나님을 완전히 배제한다. 그래서 만물이 신격화되고 하나님은 사라진다. 인간은 하나님께로 이어지는 고귀한 혈통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원시 생물체에서 진화한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온 세상을 지으신”(히 1:2, 새번역) 영원한 하나님만이 세상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다. 그분만이 오늘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영광받아 마땅한 분이시다. 아멘!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선교부
한국의 각 교회가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다가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