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화요일 어린이 기도력] 느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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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네가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신명기 32장 52절)

요르단에 있는 느보산에 올라서 이스라엘 쪽을 바라보면 사해가 보여요. 그리고 사해 건너편에는 모세가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인 지금의 이스라엘이 보인답니다. 이 산에는 모세를 기념하는 교회와 기념비가 있어요. 그리고 모세가 물을 내기 위해 내리쳤다고 불리는 바위가 모세의 샘 옆에 있어요. 또한 십자가를 상징하는 높이 달린 구리 뱀도 볼 수 있어요.
모세는 80세가 되었을 때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오라는 거룩한 사명을 받았어요. 40년 동안 백성을 잘 인도하는 일은 정말 어려웠어요. 한번은 마실 물이 없자 백성이 모세에게 불평을 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위를 명하여 물이 나오게 하라고 하셨지요. 그러나 모세는 그만 “내가 너희를 위해 바위에서 물을 내랴?” 하고는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어요. 그러자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왔어요. 물을 주신 분은 누구일까요? 네, 여호와이시지요. 그런데 모세는 “내가 내랴”라고 했던 거예요. 그 일로 모세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이 눈앞에 있는데 들어가지 못하고 느보산에서 죽어야 했어요. 여기서 우리는 모든 일을 끝까지 참으며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순호(시화교회), 이효민(신촌학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