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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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마 28:19)

영어에서 가장 짧은 문장은 ‘고(Go, 가라)’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이 문장은 매우 중요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길 때 복음의 전파라는 위대한 사역에 참여하라고 하셨다.
만약 빌립이 가지 않았다면 에티오피아 관료는 침례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바울은 선교 여행으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났다. 세상에는 아직도 그리스도와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현실을 오늘날 교회는 직시해야만 한다.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 거의 없는 대도시들이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전에 누리지 못한 기회가 많이 생겨났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여전히 현장으로 가야 한다. 편안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둠에 처한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낯선 땅으로 떠나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집 주변에도, 집 안에도 선교사가 필요하다. 미국은 무종교인이 점점 늘고 있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서구인과 교회는 밀접한 관련이 있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우리에게는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 수십 년 전에는 전문 강사만 초빙해도 수많은 사람이 성경 이야기를 들으러 몰려왔다. 지금도 설교 말씀에 이끌리는 사람이 많지만 영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전도회 개최에 앞서 기도, 씨뿌리기, 개인 접촉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았다. 이렇게 일할 때 하나님께서도 교회에 복을 더하실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현규, 최선아 선교사 부부(기타 지역)
교류하며 성경 공부하고 있는 구도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