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승리는 어떻게 얻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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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 22:1).

승리는 어떻게 얻는가?

시편 20편은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고, 21편은 승리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시입니다. 그리고 저는 시편 22편이 승리를 얻는 과정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20편 7절은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전쟁은 군대의 크기, 무기의 우월성이 아니라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의지하지 아니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시편 22편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실제로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

다윗은 자신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았습니다. 밤낮으로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습니다(시 22:1, 2). 사람들은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8절)하며 조롱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벌레 취급을 당한다고 생각합니다(6절). 그는 죽음의 땅에서 질그릇 조각처럼 산산이 깨지는 아픔을 겪습니다(15절). 그런데도 그는 그 하나님을 “내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기를 그만두지 않습니다. 그는 전쟁의 환난에서 그렇게 승리하였습니다.

시편 22편은 유명한 메시아 시입니다. 어떤 학자는 시편 22편에서 예수님에게서 성취된 예언을 23가지나 발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시며 처절한 버려짐을 경험하셨습니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마 27:42, 43)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온 인류의 죄를 지고 실제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남은 것은 그저 하나님 아버지만을 믿는 믿음뿐이었습니다. 그는 그 믿음으로 부활과 당신 백성의 구원을 바라보았습니다.

자기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 약속을 믿기에 자기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승리하셨고, 우리의 승리도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기도) 주님을 의지함으로 절망을 이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