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성경을 드높이라

33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구세주 그리스도상’의 제막식은 1931년 10월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거행됐다. 그로부터 정확히 55년이 흐른 1986년 10월 12일, 대총회는 리우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해 <성경 연구 전략>이라는 문서를 승인했다. 이 공식 문서는 성경을 신뢰할 만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하게 하는 기본 지침을 제공하며 또 성경을 하나님이 지은 권위 있는 책으로 여기지 않는 해석학을 모두 거부한다.
본 문서에서는 “고등 비평과 연결된 논리적 전제 및 그 결과에 따른 추론을 피하라.”고 촉구한다. “인간의 이성은 성경에 종속되어 있으며 성경과 동등하거나 성경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전제하에서 본 문건은 “성경을 인간의 이성 아래에 두는 비평 원칙이 담긴” 고등 비평은 “수정하여 활용하는 일조차 재림교인들에게는 불가하다.”고 진술한다. 이 문서는 교회가 견실한 해석을 유지하게 해 준다.
인간의 편견과 그릇된 성경 해석 때문에 기독교 내에서 수많은 신학적 갈등과 논쟁이 벌어졌다. 심지어 루터교 신학자 게르하르트 에벨링은 교회사를 가리켜 “성경 주석의 역사”라 표현할 정도다. 그러나 교회사 이전의 에덴에서부터 하와와 뱀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창 2:15~17; 3:1~7). 교회에서 논쟁의 대부분은 성경 말씀과 그 성취에 대한 해석 때문에 생긴다(마 4:1~11; 15:1~20; 22:23~33; 눅 4:16~30; 10:25~37).
인간 역사의 마지막 때는 갖가지 해석이 폭풍처럼 밀려들고 거짓 교리가 난무할 것이다(엡 4:14; 딤후 4:3~4).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수호하며 성경만을 모든 교리의 표준이자 개혁의 기초로 삼는 무리를 세상에 남겨 두실 것이다”(쟁투, 595). 우리 또한 언제나 이 충성스런 무리의 일부가 되어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마 4:4)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경원/조효정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파키스탄에서 사역 중인 한국인 선교사들의 가족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