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승리를 통해 얻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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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시 21:1).

승리는 했는데?

다윗은 전쟁터에서 평생을 싸웠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시편 20편에서 전쟁에 앞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주님을 의지함으로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시편 21편에서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에 회중과 함께 여호와께 기도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 시에는 승리에 대한 표현도, 승리에 대한 기쁨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승리를 통해 얻은 것

다윗은 승리한 사실이 아닌 주님의 구원하시는 힘을 기뻐합니다(1, 5절). 하나님께서는 전쟁에서 직접 당신의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힘은 성소 가운데 임재해 계신 하나님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시 20:1, 2, 6). 전쟁터에서 이 힘을 직접 경험한 다윗은 이제 크게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시 21:1). 다윗은 승리를 통해 첫째, 주의 힘과 구원으로 말미암는 즐거움을 얻었습니다(1절). 둘째, 다윗은 승리를 통해 주님의 아름다운 복(3절)과 지극한 복을 영원히 받게 되었습니다(6절). 여기서 복은 주님의 지속적인 함께하심을 말합니다. 다윗은 주님이 계속 자신과 함께 하실 것이고 그로 인해 구원도 계속될 것을 알았습니다.

셋째, 다윗은 생명을 구원받는 경험을 통해 “영원한 장수”(4절)라는 개념을 실제적으로 체득하였습니다. 주님은 앞으로도 그를 구원하실 것이고 그는 죽음에서 영원히 구원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승리를 통해 영원한 생명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넷째, 다윗은 영원한 생명을 경험하자 흔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7절). 그에게 승리를 베푸시는 주님을 계속 의지한다면, 그분은 당신의 백성을 모든 환난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다섯째, 다윗은 이제 전쟁터에 당당히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원수들과의 싸움을 이어가다가 언젠가는 그들을 완전히 멸할 것이었습니다(8-13절). 그런데 다윗이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이후에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고, 대적을 완전히 멸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섯째, 우리는 이 지점에서 메시아를 만나게 됩니다. 시편의 기록들 특히 왕의 전쟁시인 20, 21편은 다윗을 넘어서서 메시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시편 22-24편에서 더욱 분명해집니다.

기도) 매일의 승리에서 메시아 곧 그리스도이신 주님을 만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