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월요일 장년 교과] 환난 때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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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슬픔과 애통의 목록은 길고도 고통스러운 현실이다. 그런 때 기자들처럼 솔직하게 기도함으로 주님과 여전히 동행하며 신뢰하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지금 주님은 과연 어디에 계신지,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두시는지 묻곤 한다. 시편 기자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신이 경험한 것을 기록했다.

시편 44편을 읽어 보라. 이 시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것이 모든 시대의 신자들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 예배에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공중 기도에서 표현할 수 없는 분위기와 단어를 사용하는 시편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제한은 우리가 삶의 어두운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고 불안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모른다. 우리는 고통이 닥쳤을 때 때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불공평하게 대하신다고 느낄 수 있지만, 공적 예배나 개인 기도에서 그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생각한다.
이런 주저함은 예배의 본질을 놓치게 만들 수 있다.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감정과 견해를 솔직하게 드러내 놓고 표현하지 못하면 종종 우리는 감정의 속박에 빠지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하고 우리를 그분과 멀어지게 만든다. 시편의 기도는 기도하고 예배할 때 우리의 경험을 비난하거나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 준다. 예를 들어, 시편 44편은 예배자들이 무고한 고통의 경험을 자유롭고 적절하게 표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편을 기도하는 것은 기도할 때 자유롭게 마음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편은 우리가 찾을 수도 없고 감히 말할 수도 없는 표현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주께서 우리를 승냥이의 처소에 밀어 넣으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시 44:18, 19).

그러나 시편 44편이 어떻게 시작하는지 주목해 보라.

(이어서) 기자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해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행하셨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기자는 “내 활을 의지하지”(시 44:6) 않고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여전히 고난이 닥쳐온다. 슬픔과 애통의 목록은 길고도 고통스럽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이 모든 가운데서도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시 44:26)여 달라고 간구한다. 고난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실재와 그분의 사랑을 알고 있다.

<교훈> 시편의 슬픔과 애통의 목록은 길고도 고통스러운 현실이다. 그런 때 기자들처럼 솔직하게 기도함으로 주님과 여전히 동행하며 신뢰하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묵상> 신앙생활 중에서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까?

<적용> 하나님께서 정말 가까이 계심을 느꼈던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고난으로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 때를 대처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영감의 교훈>
환난 날에 주를 부르라 ~ “그는 우리에게 우리의 복잡한 문제와 곤궁한 사정과 영적 도움의 필요를 당신께 아뢰라고 권유하신다. 그는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라고 하신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우리는 곧 그분에게 진지하고 열렬한 호소를 해야 한다. 우리는 끈기 있는 기도로써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강한 믿음의 증거를 나타내야 한다. 우리의 필요를 아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간절히 기도하게 할 것이며 우리의 천부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긍휼히 여기실 것이다”(실물교훈, 172).

<기도> 하나님과 멀리 있는 것 같은 때에도 여전히 역사하시고 가까이하심을 보여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삶의 고통으로 믿음을 보이기 어려울 때가 있사오니, 저희의 삶을 불쌍히 보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