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일요일 장년 교과] 주님께 숨겨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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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우리를 친밀하게 아는 것은 두려운 것이 아니며 구원과 예수님께로 이끄는 것이다. 그분이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회복하실 수 있으시다.

시편 139:1~18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시 139:1~6), 임재(시 139:7~12), 선하심(시 139:13~18)을 어떻게 시적으로 묘사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그분의 약속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누군가를 돕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던 적이 있는가?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은 당신을 도우려고 했지만 당신의 필요를 알지 못했을 수 있다. 당신을 최고로 사랑하고 최선을 의도를 가진 사람이라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그와 달리 하나님은 나 자신과 나의 상황에 대해 온전히 알고 계시고 도울 방법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분의 도움과 구원에 대한 약속은 그저 그런 미사여구가 아닌 확실한 보증이다.
시편 기자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은 너무나 크고 특별하여 그 어머니의 태조차도 그를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없었다(시 139:13, 15). 하나님은 시간(시 139:2), 생각(시 139:2, 4), 행위(시 139:3), 즉 시편 기자의 존재 전체를 다 알고 계신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 가운데서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눈동자처럼 살피시며 그것은 그들을 돌보시는 보살핌에서 나타난다.
하나님이 우리를 친밀하게 아신다는 이 놀라운 진리는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예수님 품으로, 그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원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그분의 의, 즉 “하나님의 의”를 얻었다(롬 3:5, 21).
시편은 그분의 거처가 아닌 “지옥”(스올, 무덤)과 “흑암”(시 139:8, 11, 12)까지 하나님의 임재가 미치는 것으로 기록한다(시 56:13). 그분의 임재는 “새벽 날개”(동녘, 새번역)를 치며 “바다 끝에”(서쪽, 새번역) 이른다(시 139:9). 이 광경이 전하는 것은 우리가 우주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벗어날 곳은 없다는 진리이다. 어떤 사람들의 믿음과 달리 하나님은 우주의 일부가 아니시며 그분은 우주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유지하시고 모든 것과 가까이 계신다(히 1:3).

(이어서) 하나님이 우리를 돕고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에 대해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위대하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은 시편 기자에게 넘치는 찬양을 불러일으키고 한층 새로워진 신뢰를 북돋운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님의 세밀한 살피심을 감사한다.

<교훈> 주님이 우리를 친밀하게 아는 것은 두려운 것이 아니며 구원과 예수님께로 이끄는 것이다. 그분이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회복하실 수 있으시다.

<묵상> 하나님이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계셔서 자신의 가장 어두운 비밀까지 알고 계신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느낍니까?

<적용>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은 다소 두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때 복음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더러워진 그대로의 심령을 가지고 그분께 나가라. 시편 기자처럼, 모든 것을 보시는 분의 눈앞에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 24)라고 부르짖으라. 새로워지고 순결하게 되기 위하여 그대의 마음을 바치라. 그러면 그대는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될 것이다”(교회증언 5권, 333).

<기도> 주님 앞에 제가 얼마나 부끄러운지도 주님께서 다 아십니다. 저를 아시고도 용납하시며 지금도 은혜를 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용기를 내게 하시고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주께 온전한 소망을 두고 이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