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큰 물이 박수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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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앞에서 큰 물은 박수할지어다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할지어다”(시 98:8).

기이한 일

시편 98편은 시편 96편의 메아리라고 불립니다. 두 시 모두 여호와께서 베푸신 “기이한 일”을 강조합니다(1절). 역사적으로 그 일은 분명히 출애굽 사건으로 보이는데도 시인은 그 사건을 특정하지 않음으로, 여호와께서 행하신 수많은 역사하심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찬양드려야 할 이유가 되는 “기이한 일”은(1절) 언약 백성을 구원하신 과정을 통해 명백하게 드러난 여호와의 승리로 묘사됩니다(2, 3절). 여호와께서는 그 “기이한 일”을 통해서 당신이 베푸시는 구원과 공의가 어떤 모습인지를 온 세상에 명백히 나타내셨습니다.

본문의 맥락에서 보면, “구원”과 “공의”는 거의 동일한 의미로 이해될 수 있는데(2절),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면 성도들에게는 구원이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역사적으로 그 기이한 일이 고대 근동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시인은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3절)라며 그 일을 전 세계적인 사건으로 바라봅니다.

과거에서 미래로, 심판을 넘어 구원으로

기이한 일을 과거의 세계적인 사건으로 바라보던 시인은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4절)라고 찬양하며 이 사건을 온 만물이 함께 찬양하는 미래 사건으로 확장해 버립니다. 그는 육성과 각종 악기를 사용해서 왕이신 여호와 앞에서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중에 거주하는 자 모두가 함께 외치라고 호소합니다(5~7절). 또 시인은 큰 물에게는 박수하고 산악에게는 함께 즐겁게 노래하라고 말합니다(8절). 여기서 큰 물이 박수하는 것은 물이 크게 요동하며 파도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산악이 함께 즐겁게 노래한다는 것도 산들이 진동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해줍니다. 이런 모습은 어떤 면으로는 온 세상을 심판하는 모습인데 시인은 그것을 명백하게 만물들이 구원을 기뻐하는 모습으로 표현합니다.

시인은 만물들이 찬송하는 모습을 보며 마지막 날을 바라봅니다(9절).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시인의 말처럼 온 세상이 심판받을 것이고 그분의 백성들도 심판받을 것이나 그들에게는 그 심판이 곧 구원이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오시는 날에 저도 박수하며 주님이 베푸시는 구원과 심판을 즐거워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