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은 국내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면목동 지역 저소득층 50가구에 김장김치 5kg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
사회봉사단 김성민 교수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연계해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므로 진심 인재를 양육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 사태로 과거에 비해 김장 기부가 현저히 줄어든 시점에 진행한 봉사라 의미가 크다. 학생들 또한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때 더 풍요로울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영은 학생은 “몸은 힘들었지만, 봉사를 통해 내 마음에도 따뜻함과 뿌듯함이 가득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에게 진심을 담은 마음과 행복을 전하는 김장 봉사가 오랫동안 지속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은 매년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중한합회 새소망교회가 후원하고 있다.
■ 휘경2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후원’ 전달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울 휘경2동 주민센터에 후원금 및 라면과 쌀을 전달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해에도 휘경2동 주민센터에 독거어르신 15분을 지원하는 성금과 삼육두유 및 삼육라면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어려운 학생들 돕는 장학금과 쌀, 라면을 지원해 희망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 간호학부, 후배사랑 장학금 기탁
졸업을 앞둔 선배가 후배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전달해 칭송받았다. 삼육보건대 간호학부(학부장 배소현)의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는 ‘잘할 수 있SHU’ 후배사랑 장학사업이 바로 그것.
이는 선배들이 제안한 선발기준에 근거해 학업에 열의를 보이고, 간호학생으로서 모범을 보인 후배들을 직접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 첫 4년제로 졸업했던 2015학번 졸업생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후배사랑 장학금을 기탁한 간호학부 4학년 대표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은 학업을 이어가는 것이 어렵고 희망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지금까지 잘해 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전공 과정이 힘들고 고단하지만, 간호전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라며, 이런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간호학부 학부모 발전위원회 간담회 개최
삼육보건대 간호학부 발전계획위원회(학부장 배소현, 위원장 전경덕)는 지난달 18일 학부모 발전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교수와 학부모가 함께 학과발전을 위한 운영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간호학부는 졸업생 취업현황 및 AI 면접,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22년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1~4학년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간호학부 학부모발전위원회(1-2기 회장 박홍준, 3기 회장 백승호)는 지난 2018년 10월 간호학부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발족했고 지금까지 간호학과 발전기금 마련 및 각종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삼육보건대 간호학부는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재학생 멘토-멘티프로그램을 지난달 19일 진행했다. 4학년 멘토 20명과 1~3학년 멘티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행사는 취업에 성공한 멘토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멘티들에게 취업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전공심화과정 연구역량 강화을 위한 학술제를 개최했다.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20명의 학생이 모두 참여한 이번 학술제에서는 코로나19 임상 간호환경에서의 최신 지견을 중심으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교내와 외부에서 위촉한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참가자들은 “향후 임상 현상을 탐색 및 분석할 수 있는 연구역량 강화에 밑거름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 아동보육학과,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
삼육보건대 아동보육학과(학과장 문동규)가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아동보육학과는 지난달 26일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명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달 7일에는 중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은경)도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박두한 총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진심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과 영유아 보육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 주어진 여건하에서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동규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 및 취업, 전공심화 입학,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며 “전문인력 교류를 비롯한 보육 현장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아동보육학과는 ‘에듀케어원스톱시스템’의 일환으로 일.학습 병행이 가능한 3, 4학년 전공심화과정,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동구 신금호자이어린이집, 동대문구 다함어린이집, 강북구 번동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 영유아 코딩수업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특성화된 보육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img4# 삼육보건대, 이웃사랑 김장나눔 등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