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이양순 집사의 ‘고난은 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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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송우리교회에 출석하는 이양순 집사는 몽골 ‘대쟁투총서 보급운동’에 매달 정기후원하기로 서약했다.
“평소 <재림마을>을 챙겨 보는 편이에요. 신앙에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죠. 얼마 전, 김원정 장로님의 이야기를 읽었어요. 일요일 휴업령이 내리고 우리가 가진 재산이 아무 쓸모 없게 되기 전에 하나님이 맡기신 재물을 선교에 헌신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서중한합회 포천 송우리교회에 출석하는 이양순 집사는 몽골 대쟁투총서 보급운동을 위해 100만 원과 매월 5만 원을 정기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지난주 <김원정 장로 부부의 거룩한 부담>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면서다. 적은 돈이지만 해외선교를 위해 드리고 싶었다. 일요일 휴업령이 내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는 김원정 장로의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았다.

그러고보니 그가 처음 교회에 발을 디딜 당시만 해도 다니엘서나 요한계시록을 참 열심히 공부했었다. 설교나 부흥회에서 세상 끝날의 예언을 많이 다뤘다. 하지만 요즘에는 왠지 이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아쉽던 터다. 그러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터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명분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잠시 잊고 있던 종말의 시나리오가 떠올랐다.

올해 63세인 이양순 집사는 교회의 여수석집사로 봉사하고 있다. 재림공원묘지가 인접한 교회에 다니다보니 장례식을 수도 없이 봤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많이 목격했다. 오늘 살아 있을 때, 복음전도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이 들어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하지 않던 가정에서 나고 자랐다. 결혼 후 시어머니의 영향으로 장로교회를 다녔는데, 어느 날 세례공부를 마치고 첫째아들을 유모차에 태워 집으로 돌아오던 중 우연히 재림교인인 윤병순 집사를 만났다. 수많은 사람이 지나다녔을 길에서 그를 만난 것은 지금 생각해도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였다.

세례를 받으려고 준비하던 중이었으니 성경공부하자는 윤 집사의 권유에 흔쾌히 응했다. 당시 송우리교회를 담임했던 한미권 전도사와 함께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면서 이제껏 다른 교회에서는 깨닫지 못했던 진리와 대쟁투 사관을 배웠다. 마치 숨이 멎는 것처럼 가슴이 벅찼다. 그때 남은 교회에 주신 선물인 예언의 신을 처음 접했다. <가려 뽑은 기별>과 <각 시대의 대쟁투>였다.


세계선교 신탁 – 이양순 집사의 ‘고난은 나의 축복’
낯선 제목의 책을 읽으면서 재림 전에 가짜 신앙을 강요하는 일요일 휴업령이 일어날 것에 관해 알게 되었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봐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당시는 선뜻 이해할 수 없었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이 재림신앙에 확고하게 뿌리 내리는 큰 힘이 되어주었다. 자신의 그런 경험 때문인지 그는 초신자부터 성경을 확실히 가르치고, 예언의 신을 깊이 있게 읽게 해야 재림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물론 진리가 숫자에 의해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은 언뜻 숫자가 많은 교회가 진리라고 착각합니다. 대부분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데, 소수만 안식일을 구별해 예배드리니 성경을 보지 않으면 거짓을 참으로 오해하기 쉽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억지로 예배를 강요하지 않으시는데, 사탄은 일요일 예배를 강요할 것이 예언되어 있어요”

그는 ‘법률로써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고 진정한 안식일 준수에 관한 사실이 온 세계에 밝혀질 때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로마교의 명령과 다름이 없는 명령에 순종하는 자들은 이로써 하나님보다 교황을 높이게 될 것’이라는 <각 시대의 대쟁투> 449페이지를 펼쳐 보였다.

예언의 신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두 무리로 나눠지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이 집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서기로 마음 굳혔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가짜 일요일을 강요하는 세력에게 결코 무릎 꿇지 않기로 다짐했다.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주님께 충성하자는 뜻을 세웠다.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고난은 나의 축복’이라고 저장되어 있다.

당시 송우리 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하던 한우원 집사까지 동원돼 아이들을 손수 돌봐주는 등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 온 교회가 힘을 모았던 일을 그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모든 성도가 기도하고 합심한 결과 유모차를 끌고 우연히 교회 앞을 지나던 한 아기엄마는 1990년 9월 8일 동교리 시냇물에서 이주환 목사의 집례로 침례를 받았고, 어느덧 7년째 여수석집사로 헌신하고 있다.

방문은 물론, 교회의 각종 사역에 앞장서는 일이 일상이 됐다. 발마사지, 반찬나눔 등 교회의 손발이 필요한 곳엔 늘 이양순 집사가 있다는 칭찬이 괜한 말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교회의 모든 선교활동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도 복지관과 협력해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를 한 번도 쉬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봉에는 늘 그가 서 있었다.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재림교회가 주도적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양순 집사는 7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장애인활동보조사가 되었다. 요양보호사자격증도 취득했다. 뇌병변 장애인들이 30여 명 모여 있는 ‘해뜨는 집’에서 안식일만 쉬고, 하루 9시간 씩 일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의 애환을 바로 옆에서 함께 느끼며 살아가고 있기에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에 주저함이 없다.

“관련 기사를 보니 몽골은 사회적 약자일 뿐 아니라 영적 약자이더군요. 30년 동안 신학교가 없었다니 기회가 된다면 그 일을 위해서도 돕고 싶습니다. 우선은 몽골에 대쟁투 총서가 전해지도록 후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양순 집사는 힘들게 일해 번 돈을 자신이 아닌 진리의 소외계층을 위해 드릴 때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행복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으로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손길이 여기 있다.


세계선교 신탁 – 이양순 집사의 ‘고난은 나의 축복’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