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신관 건축’ 서서히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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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의 ‘신관 건축’이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의 신관동 건축이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3월 27일 서울시로부터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이후 행정 및 재정 등 제반 절차를 추진하며 건축을 구체화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 윤덕수 행정부원장은 최근 <재림신문>과 만나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건축을 위해 착공 전 해결해야 하는 행정적 절차가 많다”면서 “일반적 건축관련 심의와 인허가 외에도 삼육서울병원은 부지 활용에 여러 제약이 있었고, 지금도 많은 사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하 10m 이상 굴토 시 진행해야 하는 ‘소규모지하안전영향평가’가 지질조사를 거쳐 국토부 협의 단계를 끝내고, 심의 확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앞으로 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부원장은 “8월 10일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신관 증축 설계사는 심의 후 각종 검토사항을 반영한 허가 도면을 5월 중순 구청에 접수했다. 이달 안으로 인허가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사이 병원건축위원회는 3월 심의 통과 이후 2개월간 CM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력 전문업체 6곳이 지명 경쟁에 참여했으며,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로 확정했다.

이제 예정가 산출 및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 약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9월에 시공사가 정해지면 신관 건축에 앞서 진행해야 할 일부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기공은 10월부터 가능하지만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행사’에 맞춰 10월 30일에 열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약 2년 후인 2026년 추석 무렵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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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신관 건축’ 서서히 가시권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추진 중인 신관동 건축에는 공사비와 의료시설 외 부대 비용까지 약 100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병원 이사회는 일단 지상5층까지의 건축비만 승인한 상태다. 800평 규모의 지상6층 병동 건축에 필요한 자금은 직원들의 기도와 헌신, 기부자 소개로 충분히 이룰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다. 

윤덕수 행정부원장은 이와 관련 “전임 원장(현 삼육부산병원장 최명섭) 재임 당시부터 2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건축자금으로 전액 활용하기에는 운영상 부담이 있다”면서 “우선 은행권 대출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100억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우리 병원에서 말기암으로 생을 마감한 남성 환자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대형 병원보다 삼육서울병원이 더 좋다.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남긴 유언에 따라 가족이 정성 가득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병원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던 분들이 병원에서 받은 은혜와 감사한 마음을 돌려주고 싶다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병원 측은 이들 기부자를 모두 기공식에 초청할 마음이다. 

윤 부원장은 “신관 건축이 마무리되면 우리 병원은 3차 대형 병원 못잖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도 이미 대형 병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병원을 통해 더 많은 의료선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육서울병원 ‘신관 건축’ 서서히 가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