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관할 선교지역 편입 4개국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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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관할 지역에 편입된 대부분의 국가에는 한인목회자가 지도자로 파송돼 있어 한국 교회와의 선교적 접점이 늘고 있다.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가 네팔을 비롯한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4개국을 북아시아태평양지회(지회장 김요한) 선교 관할 지역에 편입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북아태지회가 행정적·선교적으로 관리감독 및 지도하는 국가는 모두 9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스리랑카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는 한국인 목회자들이 현지 지도자로 파송돼 있어 근래 한국 교회와의 선교적 접점이 늘고 있는 지역. 내년에는 22기 PMM(Pioneer Mission Movement) 개척선교사를 파송할 예정이어서 교류와 지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들 4개국의 선교 현황(2021년 대총회 통계 인용)은 어떨까. 

■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는 약 1억73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인구의 89%가 이슬람을 신봉한다.

 

그동안 남아시아태평양지회 소속이었다. 1개의 연합회와 동서남북 등 4곳의 대회가 조직돼 있다. 127곳의 교회와 284곳의 예배소에서 평균출석생 약 1만5000명의 성도가 세천사의 기별을 전해왔다. 재적 교인수는 3만3385명. 안식일학교생은 1만4156명이었다.

2021년 부름 받은 김원상 목사가 연합회장으로 봉사하며 현지 선교를 이끌고 있다. 김원상 목사는 기존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교회 재정 능력을 극대화하고, 선교 자립 경영을 이루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세계적 인구 과밀지역이자 4번째로 이슬람 인구가 많은 국가지만, 여전히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 방글라데시를 위해 계속 기도와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파키스탄 

인도 서북부에 위치한 파키스탄은 2억4000여만 명의 인구를 가진 무슬림국가다.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이자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로 이슬람교도가 많다. 전체 인구의 97%(수니파 77%, 시아파 20%)가 무슬림이다. 최근에도 종교행사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할 만큼 극단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사회적 불안이 여전한 지역이다. 

남아태지회 소속이었던 파키스탄은 1개의 연합회와 남-북 2곳의 대회가 조직돼 있다. 128곳의 교회와 106곳의 예배소에 약 5700명의 평균출석생이 재림의 소망을 따라 구별된 삶을 살고 있다. 재적 교인수는 1만5675명. 안식일학교생은 약 3000명이다. 2개의 대학과 15개의 초.중.고등학교를 운영한다.

이면주 목사가 2021년부터 연합회장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2017년 파송된 지성배 목사가 삼육대학장으로 일하고 있다. PMM선교사로 파송된 남경원 목사가 삼육대 교목 및 1000명선교사훈련원 분원장으로 수고한다. 이면주 목사는 “파키스탄이 여러분의 이웃처럼 여겨지도록 최선을 다해 선교하고 봉사하겠다”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을 호소했다.


북아태지회 관할 선교지역 편입 4개국 ‘어떤 곳?’

 

■ 스리랑카

스리랑카는 인구 약 2200만 명의 서남아시아국가. 불교(70%), 힌두교(12%), 이슬람교(9.7%) 등 인구의 대다수가 타 종교를 믿고 있다. 기독교 인구는 7.4%로 알려져 있다. 

남아태지회 소속으로 행정구조는 대회로 구성돼 있다. 35곳의 교회와 21곳의 집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고된 평균출석생은 625명. 재적 교인수는 3312명, 안식일학교생은 674명이다.

현재 봉사하는 한국인 선교사는 없다.

■ 네팔

네팔은 인구 약 3100만 명의 히말라야 고산국가. 종교분포는 힌두교(81.2%), 불교(8.2%), 이슬람교(5.1%), 키릿교(3.2%) 등이다. 기독교 인구는 1.8%에 불과하다.

그간 남아시아지회 소속이었다. 네팔대회 산하에 26곳의 교회와 82곳의 예배소가 조직돼 있다. 보고된 평균출석생은 4312명이며, 재적 교인수는 약 9400명이다. 안식일학교생은 4313명. 

SDA의사회, 평신도지도자교회, 삼육대학교와 삼육보건대 등 최근 들어 각종 단체와 전도단의 활동으로 한국 교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연합회 세계선교 신탁사업 지원 국가 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해 겨울에는 수도 카트만두에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를 설립했다. PMM 선교사로 파송된 김해성 목사를 비롯해 송해섭 선교사와 김종훈 선교사가 자비량으로 사역하고 있다. 개신교단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진리를 가르쳐 수십 개 교회가 동시에 재림교회로 개혁하는 등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