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증진을 방해하는 3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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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한 운동으로 인해 몸이 결린다는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 운동으로 몸이 아픈 것은 사실 헬스장에 다시 가야 하는 가장 좋은 이유이다. 역기 등 고강도 편심 운동 후 가벼운 운동을 하면 근육 기능 회복이 개선되고 실제로 근육통도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에 관한 새해 결심을 생각해 보기 전에 먼저 지난해를 뒤돌아보라. 여러분은 건강 증진을 해치는 다음의 세 가지 방해물 중에 어떤 부분을 경험해 보았는가?

물리적 방해물
컨디셔닝 전문가 브래드 숀펠드는 말한다. “게으름이 핑곗거리 중 가장 상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불편함이 수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안락함을 찾고 고통을 피하려는 욕구를 갖게 됩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활동이라도 운동은 고통스러운 측면을 늘 갖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운동을 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질 때 왜 체력을 유지하고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중요한지 상기해 보라. 단지 살을 빼고 싶기 때문인가 아니면 자녀나 손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더 필요하기 때문인가? 운동을 위한 개인적인 동기를 적어 놓고, 동기 부여가 필요할 때마다 그 목록을 읽어 보라.
   운동 직후 더 피곤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운동을 통해 더 건강해질수록 낮 동안 피로를 덜 느낄 것이다. 숀펠드는 말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육과 심혈관 계통이 발달되면서 여러분은 피곤을 덜 느낄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지금 운동을 하게 되면 나중에 피곤함을 느끼는 시간을 단축시켜 줄 것입니다.”
   지난번에 한 운동으로 인해 몸이 결린다는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 운동으로 몸이 아픈 것은 사실 헬스장에 다시 가야 하는 가장 좋은 이유이다. 역기 등 고강도 편심 운동 후 가벼운 운동을 하면 근육 기능 회복이 개선되고 실제로 근육통도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걷기나 수영과 같은 강도가 낮은 운동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기침이나 코 막힘과 같은 가벼운 질병으로 인한 변명은 어떤가? 그 핑계 역시 여러분의 운동을 멈추게 할 수 없다. 운동을 완전히 건너뛰지 말고 더 낮은 강도로 운동을 해 보라. 대신 반드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몸에 나타나는 증상에 관심을 기울이라. 만일 정말 운동하기 어려운 몸 상태라면 하루 쉬도록 하라. 그리고 열이 나면 하루나 이틀 정도 운동을 쉬라.

정서적 방해물
사소한 문제로 인해 여러분의 규칙적인 프로그램이 영향을 받고 난 다음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는 데 일주일이나 그 이상이 걸리는가? 이런 패턴은 흔하게 나타난다. 만일 여러분이 평소 하던 운동을 할 수 없을 때 좌절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유형이라면 스스로에게 좀 더 편안해지도록 하라. 그럴 때 여러분의 기존 프로그램을 고수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일주일에 한 번만 운동할 수 있더라도 그것을 시작점으로 삼으라고 숀펠드는 말한다. “그 운동으로 인해 여러분이 훨씬 더 빨리 규칙적인 운동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상황이 됩니다. 어떤 운동이든 무언가를 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또 다른 흔한 정서적 방해물은 바로 스트레스다. 만약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그것을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해야 하는 한 가지 이유로 생각하라. 기도와 함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가 운동이다. 많은 연구에서 운동이 불안감을 줄이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운동은 여러분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는데 여러분의 마음을 문제로부터 돌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생활 방식 방해물
운동을 안 하는 가장 큰 핑계가 무엇인가?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다. 바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운동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이 적게 든다.이에 대해 숀펠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엄청난 역기 운동을 위해서도 30분에서 4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약 시간이 가장 큰 방해물이라면 일과표를 보고 생각해 보라. 여러분이 운동하기에 가장 편한 시간은 언제인가?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로 운동은 어떤가? 점심시간? 아니면 퇴근 후가 가장 좋은 시간인가? 다른 의무를 다하는 것처럼 운동을 위해 ‘예약’ 시간을 잡아 놓으라. 그러면 계획된 운동을 더 잘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다른 것과 결합하여 운동을 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라. 친한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가는 대신 함께 산책을 가라. 유산소 운동 중에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다운 받거나 새벽에 나가는 산책을 기도하는 기회로도 활용해 보라. 가족과 일에 대한 책임을 운동에 대한 시간과 저울질할 때 우리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주중에 짧고 격렬한 역기 운동을 하고 시간이 더 많은 주말에 더 긴 운동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운동에 관한 핑계 중에 시간뿐 아니라 지루함 또한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적절한 방법은 운동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이다. 숀펠드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다양함은 훈련의 향신료와 같습니다. 운동은 결코 지루하지 않아야 하며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서 지루해하는 이유는 같은 운동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수영, 새로운 운동 교실 또는 한 번도 탐험하지 않은 하이킹 코스를 시도해 보라. 체육관에서 여러 다양한 운동을 섞어 가면서 하고, 심장 운동을 위해 도전이 될 만한 인터벌 트레이닝 훈련을 적용해 보라. 평소 하던 운동을 순서를 바꾸어 하는 것도 근육에 다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운동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되어 지루함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켈리 제임스
개인 트레이너로서 건강과 복지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이다.

가정과 건강 2월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