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 휘경킨더레스트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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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삼육어학원 휘경킨더레스트는 졸업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SDA삼육어학원 휘경킨더레스트(원장 임정렬)는 지난달 25일 원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킨더레스트는 5~7세의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영어전문교육과정. 2008년 시작해 학부모들의 깊은 관심과 호응 속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휘경킨더레스트 졸업식에서는 7세 어린이 25명이 이수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학부모들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열기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졸업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순서에 참여했다. 한 사람씩 단상 앞으로 나와 졸업장을 받았다.

각자 미리 준비한 졸업연설을 친구들 앞에서 멋지게 발표했다. 그동안 함께했던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친구들과 헤어지는 석별의 정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늘 사랑으로 돌봐주신 부모님께 고맙다는 소감도 빠뜨리지 않았다. 아이들은 졸업연설을 할 때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임정렬 원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졸업식 취소 여부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원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 싶었다. 아이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힘들었지만 잘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SDA삼육어학원, 휘경킨더레스트 졸업식 개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졸업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외부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에 이해를 보냈다. 학원 측은 공식 유튜브(https://youtu.be/_ZyuZhC7pCw) 채널을 통해 졸업영상을 공개했다.

올해로 개원 12주년을 맞은 휘경킨더레스트는 검증된 프로그램과 특성화 교육과정이 입소문을 타며 대기자들이 몰릴 만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DA삼육어학원은 낮은 출산율과 함께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고, 교육연령도 점차 빨라지면서 자녀교육에 투자하려는 경향성이 커지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킨더레스트 사업을 전국 각 지역으로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때를 같이해 지난해 11월 삼육대 후문에 ‘별내 킨더레스트어학원’을 개원하고, 절찬 운영 중이다.  

이형진 사장은 “킨더레스트 사업을 통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과정까지 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유치-초등-중등-대학까지 국제화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큰 틀 안에서 외국어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신앙의 초기단계인 유치원에서 아이와 가족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