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GO’ 서중한 39회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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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 서중한 39회 총회에서 신원식 합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서중한합회 제39회 총회가 5일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땅끝까지! I WILL GO’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총회에는 합회 내 각 지역교회와 기관의 대표 525명 중 개회시간까지 총 469명이 등록해 성원을 이뤘다.  

개회식은 대표자 점명 – 개회선언 – 국민의례 – 일과표 승인 – 특별대표 천거 및 승인 – 봉사위원 발표 – 합회장 보고 –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 원근각지에서 모인 대표들은 질서 정연하게 일정 거리를 맞춰 회의장에 입장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출입자의 체온 체크, 좌석 간 띄어앉기,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합회는 백신 미접종자들은 총회 이틀 전까지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확인 후 참석하도록 했다.

합회는 집합 인원 제한 및 거리두기를 위해 장소를 지역별로 분산했다. 메인 사이트인 대강당에는 합회와 연합회, 북아태지회 행정위원, 특별대표, 초청대표를 비롯해 시내, 서부, 노원, 대학, 남양주 지역의 대표가 자리했다. 대학교회에는 강남, 의양, 인천, 경기동부, 경기서부,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기중부 지역의 대표가 모인다. 기타 대표자들은 삼육대학교회 다목적관으로 배치했다.

이번 총회는 ‘스마트 회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등록절차를 기존 수기 방식에서 전자화해 대폭 간소화했다. 대표자에게 사전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접속주소 링크와 연동해 나타난 QR코드를 전자패드에 인식하면 자동으로 접수가 완료되도록 했다. 개인별 좌석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어 한결 편리했다.


‘I WILL GO’ 서중한 39회 총회 개회
투표도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개인별 문자메시지를 확인 후 접속주소에 링크하면 고유 특별번호를 부여하고, 자신의 성명을 기입한 후 찬성과 반대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들은 새롭게 도입한 방식을 환영했다. 한국연합회 행정위원 도애란 집사는 “예전에 비해 등록이 훨씬 간편하다. 손으로 쓰지 않아 방역시대에도 딱 맞는 느낌이다. 발전하고 앞서가는 합회의 모습인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사릉중앙교회 정식대표 이명규 장로도 “회의의 신속성과 참가의 정확성, 진행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어 매우 좋다. 간단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게 우리 합회가 선진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낸 관계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마지막 사명 감당에 최선”
합회장 신원식 목사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개최하는 이번 총회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총회, 성령의 임재가 느껴지는 총회, 그리고 감사와 감동이 넘치는 총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신원식 목사는 서면과 영상을 첨부한 합회장 보고를 통해 △DEEP CHANGE 2021 △I WILL GO 프로젝트 추진 △건강한 목회자 양성 및 평신도 활동 △코로나19 위기대응 시스템 운영 △재정 건전성의 지속적 확보 △교회성장과 부흥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의 사업현황을 보고하고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지만 성도와 교회, 목회자와 합회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사도행전 1장 6~8절 말씀을 본문으로 인용한 개회예배 설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사명을 마치는 일에 있어 이 시대에 가장 절실한 것은 성령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며 “모든 게 멈춘 것 같은 이 시대에도 성령께서는 여전히 헌신하는 종들과 함께 일하고 계신다. 전대미문의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 곳곳에서도 지금도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복음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우리는 선악 간의 대쟁투 역사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가 어떤 위험과 고난에 처할 것인지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시대의 상황과 어떠함에 상관없이 교회에 주어진 복음사명은 변하지 않는다. 처한 환경이나 여건에 위축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해 성령의 임재와 부흥의 역사를 탄원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사명을 완수케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I WILL GO’ 서중한 39회 총회 개회

개회식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 조직 및 합병, 해산된 교회들을 의결 승인했다. 서중한합회는 지난 회기, 청라시온교회를 새롭게 조직했다. 목동교회와 목동학원교회가 합병해 목동교회를 이뤘으며, 병점교회와 정남교회가 동탄세마교회로 한 지체를 이뤘다. 신촌학원교회와 서대문교회, 호원교회는 해산했다.

한편, 대표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는 총회를 시작하며 △한 회기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회기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주의 섭리와 영광을 경험하도록 △성령 충만한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 모아 기도했다.

대표들은 “총회의 모든 보고를 통해 하나님께서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고, 축복하셨는지 돌아보며 그 은혜를 찬양하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의회와 인선에 이르기까지 순서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하늘의 통치를 경험하고 성령과 교통하는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