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예레미야 36장 16절)
유다 나라에 살던 바룩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친구였어요. 바룩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기록하고 성전에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읽어 주었어요.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던 미가야는 아주 깜짝 놀랐지 뭐예요? 미가야는 부리나케 왕궁 회의실로 달려갔어요. 상관들에게 이 소식을 빨리 전해 주기 위해서였지요. 그때 왕궁 회의실에는 유다 나라의 높은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었어요. 급하게 달려온 미가야는 숨을 고르고,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었어요. 회의실은 곧 무거운 분위기에 휩싸였어요. 다들 심각한 얼굴로 미가야에게 얼른 바룩을 데려오라고 했지요. 미가야가 바룩을 데려오자 높은 사람들은 바룩에게 그 말씀을 다시 읽어 보라고 했어요. 그 말씀은 바로 ‘유다 나라가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죄를 용서해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었어요.
당시 유다 나라는 바벨론의 공격을 당하고 있었어요. 높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상의했지만 바벨론을 막을 방법이 없는 거예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로 돌아오면 멸망당하지 않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여러분도 어려움이 닥쳤을 때 즉시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해요(이창종).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라율(사릉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