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파리들이 향수에서 악취가 나게 하듯, 조그만 어리석음이 지혜와 영예를 더럽히고 만다”(전도서 10장 1절, 쉬운성경)
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제일 좋아하세요? 달콤하고 새콤한 딸기? 과즙이 넘치는 수박은 어때요? 우와! 상상만 해도 참 맛있는 과일들이에요! 저는 특별히 잘 익은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감사하게도 제가 사는 지역에는 복숭아 농장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좋아하는 복숭아를 맘껏 먹을 수 있어요.
어느 날, 저는 큰 복숭아를 집어 한입 크게 베어 물었어요. 그런데! 그 안에서 징그러운 벌레 한 마리가 나오는 거예요. 벌레를 보는 순간 그 맛있던 복숭아를 먹고 싶지도 않았고 더 이상 맛있지도 않았어요.
오늘 말씀을 보면 솔로몬왕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비싼 향수를 샀는데 병 안에 파리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봤다면 우리도 그 향수를 뿌리지 않을 거예요. 솔로몬왕은 향수 속에 죽은 파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사소한 문제 하나가 이 비싼 향수를 망치는구나!’ 하나님은 우리를 향기라고 부르세요. 우리는 향기를 내어야 하지만 정말 작은 문제일지라도 악한 습관, 고집, 욕심, 질투를 허용하면 이 문제는 작은 파리가 되어 우리라는 향수를 망치게 만들어요. 하나님의 향수로 아름다운 향기를 퍼트리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요(홍이삭).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민설(장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