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렘 8:22)
지금은 모두가 시험대에서 검증받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들이다. 우리를 끌어내리고 그릇된 길로 이끌려는 모든 것을 멀리한다면 우리는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 갈 힘을 얻고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건강 생활의 원칙을 깨우쳐야만 부적절한 식사의 해악에 완전히 눈이 뜨인다. 실수를 발견한 뒤 용감하게 자신의 습관을 바꾸려는 사람은 개혁 과정에 투쟁이 따르고 큰 인내가 요구될 것이다. 그러나 일단 바른 입맛이 형성되면 예전에 문제없다고 여겼던 음식이 점진적이지만 분명하게 소화 불량과 기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깨달을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깨어 기도하라. 온갖 형태의 부절제를 엄격하게 차단하라. 아이들에게 참된 건강 개혁 원칙을 가르치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피해야 할 것들을 알려 주라. 불순종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이미 임하기 시작했다. 범죄, 죄악, 천박한 행동들이 지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타락한 패거리에 맞서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들에게 건강 개혁의 원칙을 가르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쏟아야 한다. 요리 학교를 설립해 통곡물 음식 요리법을 집집에 가르쳐야 한다. 노인이든 젊은 사람이든 더 단순하게 요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진리가 전파되는 곳마다 단순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요리하는 법을 사람들에게 소개해야 한다. 그들은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영양가 있는 식단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건강 개혁자의 길에 들어선 이들의 식단을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바꿀 때는 노련하면서도 사려 깊게 일을 진행해야 한다. 믿음, 진지한 목적, 기꺼이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적절하게 영양을 갖추지 못한 식사는 건강 개혁 사업에 누를 끼친다.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며 신체에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10년 3월 3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동혁/김아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선교지 파송 청년들의 원거리 방문을 위한 자전거와 오토바이 후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