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성진컴퍼니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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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은 의류 전문기업 성진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달 28일 성진컴퍼니(대표 김시형)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측은 장애인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성진컴퍼니는 의류 후원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로 했다. 

성진컴퍼니는 의류 제조 및 무역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복지관을 후원하는 양심기업. 지난 4년간 니트, 원피스, 무스탕, 패딩 등 1700벌(약 6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동문장애인복지관에 기증했다.

진태진 관장은 “후원기업의 취지와 뜻을 이어받아 관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6일 소강당에서 ‘안전취약계층대상 맟춤형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민방공 대피교육 및 화재안전교육을 주제로 ‘재난 시 대피요령, 방독면 착용 실습, 안전키트 및 화재경보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 실습, 화재상황 대피훈련 등의 순서로 실시했다.

동대문구 안전재난과 및 (사)장애인일자리나눔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안전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위기상황을 대비한 비상용품함, 화재안전키트, 행동요령 안내판 등의 물품이 전달됐다. 복지관은 이를 관내 비상상황 발생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참여자를 격려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을 대비한 사람은 위기상황이 와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런 교육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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